[k2.interview] '6위 도약' 김도균 감독 메시지, "PO권 승점 차 빡빡하지만...선수들 부담보다 즐길 수 있길"

김아인 기자 2025. 10. 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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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도 승점 차가 많지 않았다. 지금은 좀 더 낮은 위치에서 따라가고 있다. 이런 것들이 오히려 부담이 덜 된다. 선수들은 그런 부분을 부담으로 생각하기보다 경기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 김도균 감독은 플레이오프권을 노리는 선수들을 향해 경기를 좀 더 즐길 수 있기를 주문했다.

선수들은 그런 부분을 부담으로 생각하기보다 경기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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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

[포포투=김아인(성남)]


"지난 시즌에도 승점 차가 많지 않았다. 지금은 좀 더 낮은 위치에서 따라가고 있다. 이런 것들이 오히려 부담이 덜 된다. 선수들은 그런 부분을 부담으로 생각하기보다 경기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 김도균 감독은 플레이오프권을 노리는 선수들을 향해 경기를 좀 더 즐길 수 있기를 주문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2라운드에서 성남FC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 이랜드는 다득점에서 앞서면서 성남을 제치고 6위에 안착했고, 성남은 7위로 내려앉았다.


플레이오프권을 위해 양 팀 모두 승점 3점이 간절했지만,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한동안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서울 이랜드는 양한빈 골키퍼 선방에 번번히 막혔고, 성남은 신재원과 후이즈를 중심으로 한 공격 작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다 경기 종료 직전 변경준의 환상적인 결승골이 터졌고, 허용준이 쐐기를 박으면서 2-0 승리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김도균 감독은 "중요한 고비를 넘겼다. 양 팀 모두 힘든 경기를 했다. 내용도 풀기 정말 어려웠다. 외국인 선수 둘 빠진 상황에서 힘들었는데나머지 선수들이 최선 다해 뛰었다. 부족한 면도 있었겠지만 결과적으로 후반 막판 집중력 발휘하면서 득점하고 승리한 점 굉장히 기쁘다. 무실점 보탠 선수들도 칭찬하고 싶다"고 총평을 남겼다.


[서울 이랜드 FC 김도균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경기 소감


중요한 고비를 넘겼다. 양 팀 모두 힘든 경기를 했다. 내용도 풀기 정말 어려웠다. 외국인 선수 둘 빠진 상황에서 힘들었는데나머지 선수들이 최선 다해 뛰었다. 부족한 면도 있었겠지만 결과적으로 후반 막판 집중력 발휘하면서 득점하고 승리한 점 굉장히 기쁘다. 무실점 보탠 선수들도 칭찬하고 싶다.


-변경준 6개월 만 득점, 허용준 서울 이랜드 첫 골


선수들 입장에서 뜻깊은 골일 거다. 허용준도 서울 이랜드 첫 골이고, 변경준은 3호골이다. 변경준도 부상 이후에 첫 득점인데 이런 것들이 긍정적으로 다가올 거 같다. 후반에 들어간 선수들이 결정 지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오늘 경기 의미


이긴 게 가장 큰 의미가 있는 거 같다. 실점 안하고 이긴 것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팀이 좀 더 수비할 때 끈끈하게 조직적으로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긴 거 같다. 매 경기 찬스를 안줄 순 없지만, 찬스 안 내주고 실점도 안 한 점은 골키퍼와 수비진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이런 점들 계속 지속되어야 좀 더 높은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을 거 같다.


-오늘 선수들에게 강조한 점, 가장 잘한 선수


경기 전엔 오늘 승점 3점 따면 충분히 이 경기 발판으로 3위까진 갈 수 있을 거니까 자신감 있게 하라고 했다.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승세 가져가야 다음 경기도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 부분 결과로 잘 나온 거 같다. 수훈 선수 뽑으라면 모두가 열심히 뛰어줬지만 김오규가 주장으로서 뒤에서 잘해준 거 같다. 나이 많은 베테랑이지만 팀을 위해 헌신하며 많은 역할 해주고 있다


-후이즈 꽁꽁 묶은 곽윤호 활약상


80% 이상 잘된 거 같다. 전반부터 맨투맨으로 수비하라고 했다. 이번 시즌 들어와서 그런 형태 전술은 처음이었다. 곽윤호가 잘 막아줬고, 경기 막판 한두 차례 헤딩 허용하긴 했지만 그거 말고는 잘해줬다. 맨투맨으로 수비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후반에 좀 떨어졌겠지만, 대체로 자기 임무 잘 수행했다


-승점 차 촘촘한데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점


지난 시즌에도 승점 차가 많지 않았다. 지금은 좀 더 낮은 위치에서 따라가고 있다. 이런 것들이 오히려 부담이 덜 된다. 선수들은 그런 부분을 부담으로 생각하기보다 경기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승점 차가 많지 않고 경기가 얼마 남지 않다 보니 앞으로 좀 더 경직된 경기들이 나올 거 같은 우려는 있다. 반대로 우리 팀은 그런 걸 탈피해야 공격적이고 득점할 수 있는 상황 만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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