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숀롱 52점 합작 ' 슈퍼팀 KCC, 삼성 추격 뿌리치고 개막전서 승전고 울렸다

금윤호 기자 2025. 10. 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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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CC가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슈퍼팀'답게 정규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CC는 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서울 삼성을 89-82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는 삼성 사령탑을 맡은 바 있는 이상민 감독이 KCC 지휘봉을 잡고 친정팀 삼성을 상대로 치르는 경기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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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잠실, 금윤호 기자) 프로농구 부산 KCC가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슈퍼팀'답게 정규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CC는 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서울 삼성을 89-82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는 삼성 사령탑을 맡은 바 있는 이상민 감독이 KCC 지휘봉을 잡고 친정팀 삼성을 상대로 치르는 경기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올 시즌을 앞두고 허훈이 KCC로 이적하면서 자신의 형인 허웅과 한 팀을 이뤄 더욱 눈길을 끌었다. 다만 허훈은 부상으로 인해 2주간 출전이 불가하다고 이상민 감독이 전했다.

경기에서는 KCC 허웅이 29득점, 숀 롱이 23득점으로 52점을 합작하면서 팀의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송교창과 최준용도 나란히 15득점을 기록하면서 힘을 보탰다.

삼성은 앤드류 니콜슨이 23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975일 만에 KBL 무대에 복귀하며 기대를 모았던 이대성이 5득점에 그치면서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내줬다.

경기 초반에는 KCC가 숀 롱 연속 득점과 송교창, 최준용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그러자 삼성은 구탕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뒤 최현민, 니콜슨의 3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엎치락 뒤치락하던 1쿼터는 KCC가 24-18로 리드했다.

2쿼터에도 KCC의 흐름이 이어졌다. 최준용의 미들슛과 숀롱의 앤드원, 허웅의 3점까지 곁들인 KCC는 한때 두 자릿수 격차를 보이기도 했다. 

삼성은 최성모의 3점포와 이대성의 득점으로 26-26 동점을 만들고 케렘 칸터의 활약으로 점수 차를 좁혔지만 KCC가 44-37로 주도권을 잡은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는 삼성의 매섭게 추격했다. KCC가 숀 롱과 허웅, 송교창을 앞세워 리드를 이어가려고 하자 삼성은 니콜슨의 연속 7득점과 최현민, 한호빈의 연이은 3점슛이 들어가면서 66-63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KCC 허웅이 3점포로 맞대응하면서 66-66으로 균형을 맞추며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KCC는 3쿼터까지 6득점에 그쳤던 최준용이 과감한 골밑 돌파로 팽팽했던 흐름을 깼다. 삼성은 이근휘와 칸터의 3점슛으로 72-72 동률을 이루기도 했다.

그러나 삼성 한호빈이 발목 부상으로 쓰러지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사이 KCC는 최준용이 골밑에 이어 3점까지 터뜨리고 허웅이 경기 막판 앤드원을 꽂아넣으면서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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