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변호인 “군 복무 편지 故 김새론 향한 이성적 호감無” [MK★이슈]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5. 10. 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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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이 배우 김수현의 군 복무 시절 일기와 손편지를 공개하며 반박에 나서 이유를 털어놓았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은 법무법인 필 고상록 변호사는 3일 자신의 채널에 "김수현 배우가 고인에게 보낸 편지에는 직접적인 애정 표현은 물론, 상대에게 느끼는 감정이나 외모 칭찬도 일절 없고, 상대와 공유하는 추억이나 어떤 사소한 경험에 대한 언급도 없고, 구체적인 만남 약속도 하지 않은 채 자신의 전역 후 계획을 이야기하다가, 글을 마무리할 때까지 신기할 정도로 상대방에 대한 궁금함이나 질문도 없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리며 반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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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이 배우 김수현의 군 복무 시절 일기와 손편지를 공개하며 반박에 나서 이유를 털어놓았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은 법무법인 필 고상록 변호사는 3일 자신의 채널에 “김수현 배우가 고인에게 보낸 편지에는 직접적인 애정 표현은 물론, 상대에게 느끼는 감정이나 외모 칭찬도 일절 없고, 상대와 공유하는 추억이나 어떤 사소한 경험에 대한 언급도 없고, 구체적인 만남 약속도 하지 않은 채 자신의 전역 후 계획을 이야기하다가, 글을 마무리할 때까지 신기할 정도로 상대방에 대한 궁금함이나 질문도 없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리며 반격에 나섰다.

연인에게 쓴 150여 편의 편지를 언급한 고 변호사는 “며칠 만에 연결된 전화 한통으로 얻는 기쁨과 행복감, 연인이 군인인 자신을 기다려줌에 대한 감사와 미안함, 군입대 전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하고 잘해주지 못했던 데 대한 후회와 반성, 앞으로 최선을 다해 사랑하겠다는 다짐과 약속, 휴가 때 한달음에 연인에게 달려가고 싶다는 간절함과, 당장 그러지 못하는 데서 오는 애틋함에, 연인을 향한 직접적인 애정 표현이 넘쳐나고, 그걸 떠나서도 남자 매니저한테도 본인을 배려해 주는 모습이 고맙고 귀여웠다고 생각하고 일기에 쓰는 사람이, 좋아하는 여자한테 이렇게 연애편지를 쓰느냐?”고 반문했다.

배우 김수현 측 법률대리인이 배우 김수현의 군 복무 시절 일기와 손편지를 공개하며 반박에 나서 이유를 털어놓았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당시 일기 편지들 6편이나 부득이 공개했다”고 남긴 고 변호사는, “당시에 배우가 고인한테 연인에 대한 마음의 150분의 1이라도 이성으로 대하는 마음이 있고 진짜로 보고 싶었으면 편지 말미에 그냥 인사로 하는 말이 아니라 일주일 뒤 휴가 때 만날 생각에 기다려진다든가 설렌다든가 아니면 그때 보고 ‘이야기 많이 하자’라든지 그러는게 당연하지 않느냐”고 제기했다.

고 변호사는 김수현이 고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에 대해 “군인이 군대생활을 모르는 민간인 지인에게 쉬는 날 전화를 걸어 잔뜩 군생활과 본인 이야기를 하다가 그래 휴가 나가면 언제한번 보자고 하고 끊은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편지라고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고 변호사는 김수현이 군 복무 당시 실제 연인에게 보냈던 편지를 공개하면서, 당시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이 뿐 아니라 복무 중 휴가를 나왔던 당시 고 김새론의 집을 찾은 것에 대해 ”휴가 기간 중 하루“라며 ”해당 집은 배우 명의 주택으로, 소속사 사장이자 가족인 형이 거주해온(2013년 10월 전입 후 2024년 1월까지 세대주로 거주) 곳이다. 그 바로 얼마 전 부대 안에서 작성한 편지에서도 전혀 언급된 바 없듯이, 그날의 방문은 계획된 것이 아니라 일정이 맞아 이루어진 자연스러운 방문이었고, 당연히 그 집에 살고 있는 형도 함께 있었다. 고인은 배우와 형의 공통 지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 사건의 본질은 증거조작”이라고 지적한 고 변호사는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성인 시절 교제 사진을 마치 미성년 교제의 증거처럼 꾸몄다. 그러나 실제 공개된 사진은 모둔 2019년 대학교 1학년 가을 이후 촬영된 것들뿐이다. 가세연은 ‘수천 장의 사진’이 있다고 했지만 지난 6개월간 단 한 장도 추가로 내놓지 못했다.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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