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유빈, ‘주천희 돌풍’ 잠재우고 중국 스매시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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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에서 주천희(삼성생명)를 꺾고 4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3일 중국 베이징에서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주천희에 극적으로 4-2 역전승을 거뒀다.
신유빈은 앞서 16강에서 올해 중국 선수 상대 전적 8전 전패의 열세를 딛고 세계 4위인 콰이만(중국)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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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에서 주천희(삼성생명)를 꺾고 4강에 올랐다.

이로써 신유빈은 준결승에 올라 세계 2위인 왕만위(중국), 일본 간판 하리모토 미와 승자와 결승 진출 티켓을 다툰다.
신유빈은 앞서 16강에서 올해 중국 선수 상대 전적 8전 전패의 열세를 딛고 세계 4위인 콰이만(중국)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8강에서 만난 주천희는 중국 출신의 귀화 선수로 세계 랭킹 35위지만, 이번 대회 32강에서 세계 8위 이토 미마(일본), 세계 12위 스쉰야오(중국)를 꺾고 돌풍을 일으킨 선수.
신유빈은 초반에는 주천희에게 밀려 고전했다. 하지만 3게임부터 과감한 공세로 주천희의 허점을 파고들며 흐름을 바꿨다.
3게임 8-8까지 접전을 이어가던 신유빈은 회전량 많은 서브와 한 박자 빠른 공격으로 3연속 득점해 11-8로 이겼다.
신유빈은 4게임에서도 7-4 리드를 잡은 뒤 10-5로 게임 포인트를 만들었다. 연속 4실점하며 10-9로 쫓긴 때도 있었으나 한 점을 추가해 세트를 마무리했다.
신유빈은 이어 5게임에서도 강한 뒷심으로 11-9로 이겨 게임 점수 3-2로 전세를 뒤집었다.
6게임 들어서는 6-4로 완전하게 주도권을 잡은 뒤 10-7 매치 포인트에서 마지막 점수를 뽑아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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