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정치’ 대가 정청래TV 구독자 빠지고 악플 세례···민심 심상찮은 與 ..당원 분열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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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악플이 상당수 달리며 구독자가 빠져나가고 있다.
'유튜브 정치'의 대표주자 정 대표 채널에서 사실상 처음 있는 일인데, 강성 일변도에 지친 당원 사이의 분열 조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 대표의 유튜브 채널 '정청래 TV떴다!' 구독자 수는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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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악플이 상당수 달리며 구독자가 빠져나가고 있다. ‘유튜브 정치’의 대표주자 정 대표 채널에서 사실상 처음 있는 일인데, 강성 일변도에 지친 당원 사이의 분열 조짐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 대표의 유튜브 채널 ‘정청래 TV떴다!’ 구독자 수는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70만6000여명의 구독자를 보유했던 정 대표 채널은 10월 기준 70만3000여명으로 줄었다. 구독자가 감소한 것은 지난 2020년 채널이 생성된 후 사실상 처음이다.
정 대표는 유튜브를 정치 활동에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구독자 수로는 민주당 내 1위다. 라이브 방송과 영상 편집본을 통해 당원들과 소통을 이어가면서 당 대표 당선에 이르기까지 ‘유튜브 정치’에 대한 효능감을 느꼈다고 전해진다. 대표가 된 지금도 ‘잠깐 라이브’ 등 일정 중간 중간에 라이브를 켜곤 한다. 지난해 11월 30만 수준이던 정 대표 채널의 구독자는 12·3 비상계엄 사태를 겪으면서 12월 한 달에만 15만여 명이 늘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심상치 않은 구독자 이탈이 일어나고 있다. 당원들 사이 정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을 거스르고 이른바 ‘자기 정치’에 몰두하고 있다는 의혹이 퍼진 탓으로 추정된다. 채널에 가장 최근 올라온 영상인 ‘국방위원회 현안보고 주질의’ 페이지에는, 팬덤에게만 노출되는 정치인 유튜브에서는 보기 드문 ‘악플’이 이어졌다. “이재명 정부를 무너뜨리고 있는 욕심만 가득한 한심한 당대표 때문에 내란 종식이 멀어지고 있다” “정청래가 사퇴해야 민주당이 사는 길” “욕심부리다 배신하면 정치인생 끝나니까 조심해” “유명한 분의 조언이십니다. 당대표님” 등 이 대통령과의 관계를 지적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이런 가운데도 여전히 민주당 내에선 ‘유튜브 정치’가 횡행 중이다. ‘주블리 김병주(구독자 51.6만)’ ‘박선원TV(구독자 51만)’ 등 유튜브에서 존재감이 있는 의원들을 따라 너도나도 채널을 신설하고 홍보하는 것. 한 초선 민주당 의원은 “재선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의원 입장에서 (구독자 수가 많은 정치인 채널을 보면) 위기감도 들고, 질투가 나는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정치인은 여론을 쫓아가야한다는 강박이 있는데, 정치인 개인이 유튜브 등 특정 채널에 갇히다보면 과대대표된 소수의 목소리에 매몰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전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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