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재건? 4년은 필요해”…'아모림 후임 후보' 前 잉글랜드 감독, 충분한 시간 없으면 부임 안 한다

김재연 기자 2025. 10. 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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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트리뷰나'는 3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맨유 감독직을 고려할 의향이 있다. 하지만 그는 구단을 재건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부여받지 못할까 우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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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분명한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트리뷰나’는 3일(이하 한국시간)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맨유 감독직을 고려할 의향이 있다. 하지만 그는 구단을 재건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부여받지 못할까 우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다시 우승권 팀이 되려면 최대 4년이 걸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단기적인 성과 요구는 그가 추구하는 점진적인 변화와 충돌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2016년부터 2024년 여름까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부족한 세부 전술과 좋은 선수단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다는 비판에 시달리기도 했으나 ‘원 팀’을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 준수한 성적을 올리기도 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4위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과 유로 2024에서 연달아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동안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던 잉글랜드를 성장시켰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존재한다.


한편 이러한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연결되고 있는 맨유는 위기에 놓여 있다. 실망스러운 시즌 초반 흐름이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벤자민 세스코,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등을 영입했지만 경기력 측면에서 전혀 발전이 없다. 이번 시즌 공식전 첫 7경기에서 단 2승 만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결국 맨유가 후벵 아모림 감독의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지난해 11월에 부임했는데 계약 기간을 1년도 채우지 못한 시점에서 입지가 크게 불안해지고 있다. 시즌 극초반이지만 벌써부터 '경질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아모림 감독이 경질될 경우 후임으로 수많은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 사비 에르난데스, 파비안 휘르첼러에 더해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이름이 나왔다. 과연 맨유 수뇌부가 그를 선임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는 약속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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