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과 챔프전 MVP는 다 잊었다" BNK 썸 간판가드 안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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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의 간판 가드 안혜지가 2025~26시즌을 앞두고 절치부심의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 팀의 창단 첫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차지한 안혜지느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왕좌 수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안혜지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경기당 평균 12.7점 6.3어시스트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우승의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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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의 간판 가드 안혜지가 2025~26시즌을 앞두고 절치부심의 각오를 다졌다.

지난 1일부터 일본 지바현 가시와시에서 전지훈련 중인 안혜지는 “개인적으로 전년보다 더 나은 선수가 돼야 하지 않나”라고 밝혔다.
안혜지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경기당 평균 12.7점 6.3어시스트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우승의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하지만 오프시즌 성과는 아쉬움을 남겼다. 박신자컵과 국제농구연맹(FIBA) WBLA(Women‘s Basketball League Asia) 대회에 연이어 출전한 BNK 썸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얻었다. 박신자컵에서는 4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고, 아시아 클럽 최강팀을 가리는 WBLA에서는 3위에 머물렀다.
안혜지는 “박신자컵 때는 부담이 없지 않았는데 ’이렇게 하면 안 된다‘라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느낌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특히 WBLA 준결승에서 일본팀 후지쓰에 당한 패배에 대해서는 “작년에 비해 다들 몸과 마음이 붕 떠 있는 느낌이랄까, 집중을 못 하고 아직 합을 많이 못 맞춘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팀은 새 시즌을 앞두고 변화를 맞았다. 아시아쿼터 선수로 활약한 이이지마 사키가 부천 하나은행으로 이적하면서 그의 빈자리를 메워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안혜지는 “혜진 언니, 소니아 언니, 소희와 잘 메꿔야 한다”며 “어린 선수들도 나쁘지 않다. 자신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하다 보면 괜찮지 않을까 한다”고 팀 동료들을 독려했다.
안혜지는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강철체력을 자랑한다. 2018~19시즌부터 현재까지 212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은 BNK 썸 감독은 “그냥 뛰는 것도 아니고 활동량도 많다”며 “체구가 작은 선수여서 체력적으로 부침도 있을 텐데 뛰는 걸 워낙 좋아한다”고 평가했다.
BNK 썸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일본 여자농구 명문팀 에네오스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후 다음 달 16일 인천 신한은행과의 2025~26시즌 개막전에 대비할 예정이다.
안혜지는 “작년에 공격력이 좋아졌다고 하면, 이번 시즌은 수비 레벨 같은 걸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특히 공격에선 반쪽짜리가 아닌, 어시스트와 득점을 모두 해낼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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