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주진우 ‘잃어버린 48시간’ 허위사실…법적조치 강구”

김여진 2025. 10. 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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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진우 국회의원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상황 대처를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과 관련, 대통령실이 3일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자원 화재로 국민 피해가 속출할 때 대통령은 무려 2일간 회의 주재도, 현장 방문도 없이 침묵했다. 잃어버린 48시간"이라며 "국정자원 화재 후 2일 동안 대통령은 어디 있었냐"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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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화재점검…억지 의혹으로 국가적 위기상황 정쟁화감”
당시 이대통령 회의주재 공지 메시지 재차 공유하기도
▲ 강유정 대변인이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날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주진우 국회의원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상황 대처를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과 관련, 대통령실이 3일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자원 화재로 국민 피해가 속출할 때 대통령은 무려 2일간 회의 주재도, 현장 방문도 없이 침묵했다. 잃어버린 48시간”이라며 “국정자원 화재 후 2일 동안 대통령은 어디 있었냐”고 썼다.

이와 관련,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억지 의혹을 제기해 국가적 위기상황을 정쟁화한 점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법적 조치를 강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화재 발생 당일인 26일 오후 8시 20분쯤 이 대통령 위치에 대해 강 대변인은 “유엔 총회 참석 후 귀국하는 비행기 안에 있었다”고 전하면서 “이 대통령이 귀국 직후 밤을 새워 화재 대응 상황을 점검했고, 이를 언론에도 알렸다”고 설명했다. 28일 오전 10시 50분에는 비서실장·안보실장 등이 화재 관련 대면보고를 했고,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에는 정부서울청사에 가서 관계부처 장관 및 시·도지사들과 대면 및 화상회의를 주재했다는 사실도 알렸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주재한 회의 공지 메시지를 다시 공유하기도 했다.

앞서 주진우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의 최근 예능 방송 촬영일자 공개를 요구하면서 “국가적 재난으로 지금도 국민은 피해 보고 있는데, 한가하게 예능 촬영하고 있었다면 대통령 자격 없다”는 글을 올렸었다.

이에 대해 여당도 강도높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가적 위기 상황마저 대통령 깎아내리기 등 정쟁으로 몰아 정치적 이익을 챙기려는파렴치한 행태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주 의원의 글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이며, 거짓·허위 선동은 이 대통령뿐만 아니라 국정자원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까지 모욕하는 일”이라고 사과를 촉구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도 “허언과 망언으로 국가 비상사태를 정치 선동의 도구로 활용한 것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나 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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