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만의 설욕' 양키스, 라이벌 보스턴에 단기전 시리즈 승리...슐리틀러 12탈삼진

장성훈 2025. 10. 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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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를 제압하고 MLB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 올랐다.

3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 3차전에서 양키스는 보스턴을 4-0으로 완파하며 2승 1패 시리즈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2004년 리그 챔피언십에서 양키스가 3승을 먼저 잡았으나 보스턴이 4연승 대역전을 이뤘고, 2018년 디비전시리즈(1승 3패)와 2021년 와일드카드 단판까지 모두 보스턴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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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과 3차전 승리에 기뻐하는 양키스 선수들. 사진[AFP=연합뉴스]
뉴욕 양키스가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를 제압하고 MLB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에 올랐다.

3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승제) 3차전에서 양키스는 보스턴을 4-0으로 완파하며 2승 1패 시리즈 승리를 거뒀다. 양키스가 보스턴을 상대로 포스트시즌 단기전에서 이긴 것은 2003년 리그 챔피언십(4승 3패) 이후 22년 만이다.

두 팀은 2004년 리그 챔피언십에서 양키스가 3승을 먼저 잡았으나 보스턴이 4연승 대역전을 이뤘고, 2018년 디비전시리즈(1승 3패)와 2021년 와일드카드 단판까지 모두 보스턴이 승리했다. 올해 정규시즌 맞대결에서도 8승 3패로 앞섰던 보스턴은 1차전 승리 후 2연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양키스는 4회 1사 1, 2루에서 로사리오의 적시타와 볼피의 안타로 2-0 앞서갔고, 이어 웰스의 타구 때 상대 실책이 겹치며 4-0으로 달아났다.
3차전 양키스 선발 슐리틀러. 사진[AP=연합뉴스]
선발 슐리틀러는 8이닝 5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완성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클리블랜드를 6-3으로 꺾고 2년 연속 디비전시리즈에 올랐다. 지난해 클리블랜드에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설욕이다.

시카고 컵스는 샌디에이고를 3-1로 제압하고 2017년 이후 8년 만에 디비전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다.

아메리칸리그는 토론토-양키스, 시애틀-디트로이트로, 내셔널리그는 밀워키-시카고, 필라델피아-LA 다저스로 디비전시리즈 대진이 확정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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