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인종차별 논란' 英 잡지, "의도 없었다" 사과...누리꾼은 "이미 늦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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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거진 엘르UK가 그룹 블랙핑크 로제에 대한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지자 사과했다.
3일 엘르UK는 공식 SNS에 "파리 패션 위크 게시물에서 사이즈를 위해 로제가 단체사진에서 잘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불쾌감을 주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해당 사진 원본은 로제를 포함해 4명이 함께 찍은 것이었고, 이에 의도적으로 로제를 배제시켰다며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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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장민수 기자) 영국 매거진 엘르UK가 그룹 블랙핑크 로제에 대한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지자 사과했다.
3일 엘르UK는 공식 SNS에 "파리 패션 위크 게시물에서 사이즈를 위해 로제가 단체사진에서 잘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불쾌감을 주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게시물은 삭제됐으며, 앞으로 존경하는 모든 독자의 다양성을 대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로제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패션 브랜드 입생로랑과 함께 파리에서 열린 '생로랑 2026 S/S 여성복 컬렉션 쇼'에 참석했다.
이후 엘르 UK는 쇼에 참석한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아내이자 유명 모델 헤일리 비버, 할리우드 배우 조 크라비츠, 영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xcx의 사진을 SNS에 올렸다.
그러나 해당 사진 원본은 로제를 포함해 4명이 함께 찍은 것이었고, 이에 의도적으로 로제를 배제시켰다며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심지어 4인 중 유일하게 로제만 입생로랑 앰버서더였기에 비난은 더욱 커졌다.


거세게 항의가 빗발치자 엘르UK는 결국 해당 사진을 내리고, 로제의 단독 이미지 컷을 게재했다. 이어 사과문까지 더하며 뒤늦게 사태 수습에 나섰다.
그러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하다. "이미 늦었다" "명백한 인종차별" "시대에 뒤떨어진 매거진"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월드투어 '데드라인'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엘르UK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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