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명절 추석인데” 기업 모바일 선물 1위는 ‘스벅’

2025. 10. 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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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기업들이 임직원 및 고객에게 가장 많이 선물한 모바일 상품권은 '스타벅스 커피 쿠폰'으로 조사됐다.

추석이 민족 최대 명절로 여겨져 설 대비 선물 수요가 큰 데다 올해 추석 연휴가 최장 열흘로 이례적으로 길어 모바일 상품권 수요가 더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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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기업들이 임직원 및 고객에게 가장 많이 선물한 모바일 상품권은 ‘스타벅스 커피 쿠폰’으로 조사됐다.

3일 기업 전용 모바일 상품권 대량 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를 운영하는 KT알파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전 5영업일 간 발송된 모바일 상품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품별로 보면 스타벅스 커피 쿠폰(27.7%)이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16.7%), 신세계·이마트 상품권(12.5%), 메가MGC 커피쿠폰(9.7%), GS25·CU 편의점 금액권(8.8%) 등의 순이었다.

KT알파 측은 모바일 선물의 대표 격인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부동의 1위를 지킨 가운데 금액 내에서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과 금액권의 인기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메가MGC 커피쿠폰은 지난해와 비교해 발송량이 약 세 배로 늘었다. 경기 불황 속에 합리적 가격대의 대안이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메가MGC는 가성비 커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맹점에 갑질을 했다는 사유로 과징금 철퇴를 맞아 성장의 이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지난 3월 새로 출시된 ‘5대 유통 통합 상품권’이 상위 10위 내에 이름을 올린 것도 눈에 띈다. 이 상품권은 소비자가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 중 한 곳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KT알파는 올해 추석 모바일 상품권 판매량이 지난 설 명절과 비교해 약 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추석이 민족 최대 명절로 여겨져 설 대비 선물 수요가 큰 데다 올해 추석 연휴가 최장 열흘로 이례적으로 길어 모바일 상품권 수요가 더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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