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preview] PO 경쟁 불타는 추석 연휴...'13G 무패' 성남 잠재우려는 '성남 원정 8년 무패' 서울E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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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경기 무패를 질주 중인 성남FC와 8년간 성남 원정에 강했던 서울 이랜드가 맞붙는다.
성남FC는 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2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성남FC는 12승 12무 7패(승점 48)로 6위, 서울 이랜드는 11승 12무 8패(승점 45)로 8위에 위치해 있다.
서울 이랜드는 성남을 잠재우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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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13경기 무패를 질주 중인 성남FC와 8년간 성남 원정에 강했던 서울 이랜드가 맞붙는다.
성남FC는 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2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 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성남FC는 12승 12무 7패(승점 48)로 6위, 서울 이랜드는 11승 12무 8패(승점 45)로 8위에 위치해 있다.
K리그2 정규 라운드가 9경기 밖에 남지 않았지만, 승격 경쟁은 여전히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1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주춤하는 사이 수원 삼성이 승점 8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고, 3위인 부천 FC 1995부터 8위 서울 이랜드까지 승점 단 4점만 차이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향방도 매 라운드 예상하기 어려워졌다.

플레이오프권을 다투는 두 팀이 맞붙는다. 성남은 패배를 잊은 지 오래다. 시즌 초반 무패를 달리며 좋은 흐름을 유지하다가 부상자가 속출하며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여름 이후 팀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에이스' 후이즈를 비롯해 여름 신입생 프레이타스, 레안드로 등 외국인 선수들 활약이 돋보였고, 신재원이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면서 13경기 7승 6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성남을 잠재우고자 한다. 시즌 초반 상위권을 유지하다가 여름 들어 8경기 3무 5패에 빠지면서 위기에 놓였다. 어느덧 8위까지 내려오면서 플레이오프 순위권인 5위 부산 아이파크와 승점 4점 차로 벌어져 있다. 그래도 여름에 영입한 골키퍼 구성윤이 후방에 안정감을 더해줬고, 에울레르가 맹활약하면서 최근 10경기 중 1번만 패하면서 조금씩 승점을 확보했다. 8위까지 따라붙으며 막판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키우고 있다.

특히 양 팀의 핵심 맞대결이 눈길을 끈다. 성남의 공격을 이끄는 후이즈는 15골로 무고사에 이어 K리그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득점과 연계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며 팀의 무패 행진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서울 이랜드의 골문을 지키는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구성윤은 여름 합류 이후 실점을 최소화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후이즈의 날카로운 결정력과 구성윤의 반사 신경이 정면으로 맞붙을 예정이다.
기세가 붙은 성남이지만 이랜드는 자신감이 있다. 지난 2017년 이후로 이랜드는 단 한 번도 성남 원정에서 패하지 않았다. 양 팀 상대 전적도 서울 이랜드가 6승 4무 4패로 약간 우세하다. 지난 5경기 양 팀 상대 전적에서도 서울 이랜드가 3승 1무 1패를 거두며 우위에 있었다. 올 시즌엔 나란히 1승씩 주고받으면서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어느 팀이 웃을지 관심을 모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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