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다저스와 1위 경쟁’ 샌디에이고, WC 시리즈서 ‘가을야구 퇴장’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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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NL) 서부 1위 경쟁을 펼쳤던 샌디에이고의 가을야구가 다소 이르게 끝났다.
샌디에이고가 3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 NL 와일드카드 시리즈 시카고 컵스전에서 1-3으로 패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탈락으로 NL 디비전시리즈 대진은 모두 완성됐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서 신시내티를 따돌린 다저스는 NL 동부 1위 필라델피아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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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등판 다르빗슈 ‘흔들’+식어버린 타격감
한때 다저스와 서부 1위 경쟁…아쉬운 시즌 마무리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한때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NL) 서부 1위 경쟁을 펼쳤던 샌디에이고의 가을야구가 다소 이르게 끝났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탈락이다.
샌디에이고가 3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 NL 와일드카드 시리즈 시카고 컵스전에서 1-3으로 패했다.
1-1로 팽팽한 상황에서 맞은 3차전.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한 다르빗슈 유가 흔들렸다. 1회는 잘 막았지만, 2회 2점을 내줬다. 빠르게 투수를 교체한 후 불펜데이를 진행했다.

이후 단 한 점만 내주면서 잘 버텼다. 그런데 방망이가 힘을 쓰지 못했다. 잭슨 메릴과 프레디 페르민이 멀티히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1-3 패배로 2025시즌을 마무리했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을 시즌이다. 시즌 개막과 함께 꾸준히 NL 서부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여름 들어서면서 함께 경쟁하던 샌프란시스코가 처질 때도 페이스를 잃지 않았다. 평균자책점 3.06으로 ML 전체 1위를 찍은 ‘막강 불펜’ 활약이 컸다.
후반기에는 지구 1위 다저스를 제대로 위협했다. 전체적인 투타 밸런스가 잘 맞아떨어졌다. 그러면서 기복을 보이던 다저스를 무섭게 추격했다. 결국 9경기까지 벌어졌던 차이를 모두 좁히고, 8월 초 NL 서부 1위 자리를 빼앗기도 했다.

이 좋은 흐름을 끝까지 이어가지는 못했다. 다시 선두를 다저스에 내줬고 90승72패 서부 2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9월 들어 떨어진 페이스가 가을야구까지 이어진 모양새가 됐다. 3경기에서 6점만을 내준 마운드는 좋았다. 5점밖에 뽑지 못한 방망이가 아쉬운 대목이다.
한편 샌디에이고 탈락으로 NL 디비전시리즈 대진은 모두 완성됐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서 신시내티를 따돌린 다저스는 NL 동부 1위 필라델피아를 만난다. 샌디에이고를 탈락시킨 시카고 컵스의 상대는 올해 ML 최다승팀인 밀워키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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