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검찰청 폐지 다음은 사법개혁, 가짜조작정보 문제…종교단체 의혹? ‘통일교’ 덮으려는 물타기”

KBS 2025. 10. 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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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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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검찰청 폐지 다음은 사법개혁, 가짜조작정보 문제…종교단체 의혹? ‘통일교’ 덮으려는 물타기”

▷ 소현정 : <전격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자 지방선거 총괄기획단장을 맡고 계신 조승래 의원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조승래 : 예,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조승래 국회의원입니다.

▷ 소현정 : 먼저 이 질문부터 드리겠습니다.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면직 하루 만에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민주당에서는 사필귀정이라면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반면에 이 전 위원장은 굉장히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야만적인 정치다 이렇게 비난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조승래 : 이진숙 위원장은 본인이 했던 여러 가지 혐의들에 대해서 철저하게 조사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답을 하겠습니다.

▷ 소현정 : 지금 지역에 계시죠?

▶ 조승래 : 예, 그렇습니다. 어제 오후에 내려왔습니다.

▷ 소현정 : 현장에서 추석 민심 듣고 계실 텐데 어떻습니까?

▶ 조승래 : 아무래도 지금 이재명 민주당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첫 번째 맞는 명절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나 생각들이 어떤지를 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고요. 그런 점에서 보면 지난번 설 때하고 이번 추석하고 비교를 좀 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은 생각은 좀 들었습니다. 지난번 설 때는 다들 아시는 것처럼 12월 3일에 비상계엄 이후로 대통령이 탄핵된 상태에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인용되느냐 안되느냐에 대해서 계속 지지부진한 시간이 지나가고 있었고 또 한편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사태와 관련해서 서부지법에서 폭동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하여튼 이런 상황 속에서 상당히 불안한 마음 가지고 명절을 보냈다면 이번 명절은 그런 불안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서 좀 나아지겠다라는 그런 기대를 가지고 또 지켜보고 있는 것 같고요. 특별히 최근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UN 가서 이러저렇게 연설을 하면서 국제사회에 민주 대한민국이 복귀했다는 신고를 하는 모습 그리고 블랙록 등과 함께 투자 유치에 대한 MOU를 체결하는 거 그리고 추석 연휴 직전에 국군의 날 행사라든지 아니면 샘 알트먼을 만나서 AI와 관련된 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점점점 기대도 좀 커지고 있는 것 같고요. 특별히 어제 장이 마감되면서 3,540이 넘어 3500을 돌파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서 이런 것들이 좀 기대를 갖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지난 정부에서 노정됐던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기 때문에 그 어려움들로 인한 것들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이고 그래서 어려움과 기대가 공존하는 것으로 저희들은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정청래 대표는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추석 전 검찰청 폐지 약속을 지켰다. 국민과 이재명 대통령 덕분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추석 이후에 사법개혁 가짜정보 구제 개혁안 등 발표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어떤 내용일지 예고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 조승래 : 일단은 검찰청 폐지 약속은 지켜졌고 정부조직법이 통과되면서 9월 30일에 국무회의를 통과했고 해서 1년 정도의 유예기간을 거쳐서 검찰청 폐지하는 것으로 확정이 됐고요. 검찰청 폐지에 따른 후속 조치는 정부 차원에서 TF를 구성해서 운영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차분하게 논의를 좀 지켜보고 국민들의 의견도 좀 듣고 또 전문가들의 의견도 들으면서 차분히 준비해 나가면 될 것 같고요. 검찰개혁은 그렇게 차분하게 진행하겠다는 게 저희들 생각이고 사법개혁 문제는 이런 것 같습니다. 사법개혁은 결국 국민들이 갖고 있는 사법적 불편함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가 핵심적인 과제이고 해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해소해 나갈 것인가에 집중해서 진행을 하는데 해서 가장 중요하게 제기됐던 것 중에 하나가 사법적 병목 현상을 어떻게 좀 해소할 것인가에 집중을 합니다. 그래서 대법관 증원 등과 관련된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또 한편으로는 하급심 판결문에 대한 공개 범위를 확대한다든지 등등 어쨌든 사법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여서 결국 국민들에게 사법적 편익을 높여주기 위한 방향으로 사법개혁안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론과 관련해서 정확히 하면 언론개혁법이라기보다는 언론중재법은 이번에 처리하지 않기로 했고요. 다들 아시는 것처럼 역대 정부가 다 가짜 조작 정보 혹은 허위 조작 정보로 인한 폐해가 너무 크다 이런 지적들이 있어 왔고 해서 이 문제에 대해서 정리하는 형태의 개혁안을 준비하고 있고요. 전자통신망법의 가짜 조작 정보에 대한 피해를 구제하는 내용으로 준비를 좀 하고 있고 특히 대규모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부과하는데 그 책임의 형태가 징벌적 손해배상이나 이런 것들을 좀 도입하는 것이고요. 이게 도입이 된다면 허위 조작 정보로 인한 국민들 피해가 신속히 구제되는 그런 법안이 될 것이라고 저희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법안들을 진행함에 있어서 여러 가지 국민들의 의견을 잘 듣고 하면서 차분하게 준비해 나가고 또 토론도 진행할 것입니다.

▷ 소현정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어제 회견을 통해서 ‘이재명 정부는 삼불 정부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장외 투쟁을 통해서 정부와 여당 지지율 하락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얻었다.’ 이렇게 말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조승래 : 장외 투쟁으로 지지율 하락의 소기의 목적을 얻었다? 그러면 앞으로 계속 장외 투쟁을 하시겠다는 말씀인 것 같은데 그럼 국회를 포기하고 장외 투쟁을 하시겠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이제 출범한 지 4개월 정도 된 정부를 그렇게 흔들어 대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와 국민의힘은 잘 좀 숙고해 주시기를 당부하겠고요. 특별히 지금 대한민국과 국민들에게 주어져 있는 이 상황과 고통이라는 것은 짧게는 지난 12월 3일부터 진행됐던 이 내란의 심각한 후과이고 지난 3년간 윤석열 국민의힘 정부가 만들어 놓은 어려움입니다. 이런 어려움에 대해서 정말로 국민들을 존중하는 공당이라고 한다면 최소한의 반성과 자숙의 모습이 필요하다. 반성과 자숙의 시간에 장외 투쟁 운운하면서 4개월 된 정부를 끌어내리겠다고 하는 것은 지나쳐도 너무 지나치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어서 국민의힘에게는 반성과 자숙이 필요하지 않느냐 이런 충고를 드리고 싶습니다.

▷ 소현정 : 지금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대통령이 특별히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지지율이 떨어지는지 살펴봐야 한다면서 법사위 운영에 대해서 재구조화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조승래 : 김영진 의원은 개인의 의견으로서도 그 의견 자체는 존중돼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어떤 현상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선이 있을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면 사법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된다는 목소리도 강하고 또 한편으로는 그런 필요성이 있지만 전보다 안정감 있게 추진해서 결국은 시끄럽게만 하지 말고 뭔 결론을 좀 내야 될 것 아니냐, 결론은 못 내고 시끄럽기만 한 것 아니냐 이런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것 같습니다. 김영진 의원의 목소리는 시끄럽기만 하고 결론을 못 내는 것이 아니냐라는 그런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고 확실하게 사법개혁을 추진하되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 저희들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추석 연휴가 끝나고 시작되는 국정감사, 이번 국정감사는 어떻게 끌고 갈지, 어떤 전략이실까요?

▶ 조승래 : 아무래도 이번 국정감사는 이제 출범한 4개월짜리 이재명 정부에 대한 국정감사라기보다는 지난 3년간 윤석열 국민의힘 정부의 여러 가지 정책적 정치적 난맥상에 대해서 또 실정에 대해서 그리고 그로 인한 대한민국과 국민의 고통이 어느 정도인지를 좀 확인하고 드러내는 그런 국감이 될 것이고요. 이걸 통해서 단순하게 지적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현재 우리가 처해 있는 위치가 정확히 어떤지를 국민들과 함께 확인하면서 이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하고 극복해 나가야 될 것인지와 관련된 정책적인 제안까지 함께 모색하는 그런 국감이 될 것입니다.

▷ 소현정 : 지금 국감 중에서 가장 또 주목을 받을 국감이 대법원에 대한 법사위 국감일 텐데요. 지금 조희대 대법원장이나 지귀연 판사 등이 지난 청문회에서도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 조승래 : 이건 예상의 영역이 아니라 반드시 출석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대법원장도 국회가 출석 요구를 하면 출석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법원장은 법 위에 있는 특권적 존재가 아닙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사법부와 또 조희대 대법원장의 지난 5월에 있었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파기환송의 졸속 처리와 관련해서 어떤 정치적 배경이 있었는지, 또 어떤 과정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국민들은 궁금해하고 있지 않습니까? 또 한편으로는 사법개혁안에 대해서도 사법부의 수장으로서도 의견을 밝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나와서 말씀하실 것을 저는 요청한다고 생각하니 대법원장께서는 국민의 요청을 좀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소현정 : 혹시라도 이번에 불출석하면 고발 조치하게 될까요?

▶ 조승래 : 글쎄요. 그거는 그 상황을 좀 지켜보면서 해야겠죠. 그러나 어쨌든 국회 입법부가 가지고 있는 권한 그거는 저는 행사돼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사법부가 소위 삼권분립, 또 사법부의 독립을 얘기하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사법부도 입법부가 가지고 있는 헌법상 권한을 존중하길 바랍니다.

▷ 소현정 : 국민의힘에서 제기한 민주당 서울시 의원의 종교단체 동원 의혹. 관련된 시의원은 탈당을 했고요. 부당하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어제 여당에서는 해당 시의원이 제명 사유에 해당된다고 밝혔는데 어떻게 된 걸까요?

▶ 조승래 : 이 부분은 크게 두 가지가 좀 섞여 있는 것 같은데요. 진종오 의원과 국민의힘에서 종교단체와 연루된 조직적 입당 정황이 있다고 공격을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확인해 본 결과 현재까지는 사실과 좀 다른 것이 아니냐라는 조사가 좀 돼 있고요. 두 번째로는 김경 전 시의원이라는 분이 아마도 영등포구청장을 준비했던 것 같고 그 과정 속에서 입당하고 혹은 당원들의 당적지를 옮기는. 그걸 전적이라고 하는데 전적하는 과정 속에서 여러 가지 위법사항들이 확인됐습니다. 그래서 이분이 탈당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당자에 대해서도 제명에 준하는 조치를 결정하게 되면 향후에 복당 조치 등을 할 때 불가능한 것으로 그렇게 해놨고요. 이 모든 과정들은 처음에 진종오 의원이 의혹 제기를 했을 때 정청래 대표가 윤리감찰단과 서울시당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해서 저희들이 조사한 결과로 그렇게 조치했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한편으로 종교단체와 관련해서는 해당 종교단체로 지목됐던 그 종교단체에서 사실과 다르다라는 것에 대해서 명확하게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혔고 그 부분에 대해서 사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얘기한 상황이라고 저희들은 알고 있습니다.

▷ 소현정 : 그럼에도 국민의힘에서는 이게 사전 선거 운동을 했다는 정황으로 보인다. 사실이라면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위험한 상황이다. 그러면서 김민석 총리 수사를 거듭 촉구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조승래 : 사전 선거운동이라고 하면 어떤 사전 선거운동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네요. 어떤 것에 대한 사전 선거운동일까요? 어떤 사전 선거운동이라는 것이 특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걸 사전 선거운동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정치적 공격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 녹취록들을 제가 한번 쭉 다 들어봤더니 김민석 총리에 대한 얘기는 다른 얘기들, 다른 분들도 등장을 하는데 다른 분들 등장하는 과정 속에서 거론이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그 이름 석 자가 거명됐다는 걸 가지고 사전 선거운동 운운한다는 것은 그건 도를 지나쳐도 한참 지나친 일이고요. 그거는 좀 본인들한테 덧씌워진 이런 통일교 입당 문제라든지 또 신천지 문제라든지 정치와 종교가 검은 유착을 통해서 하려고 했던 본인들의 소위 과오를 덮기 위한 물타기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소현정 : 다른 질문을 좀 드려보겠습니다. 내란재판부가 어제 재판을 공개했습니다. 사안의 중대성이나 국민의 알 권리를 고려했다고 밝혔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중계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조승래 : 저희들은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어쨌든 이미 우리나라 재판은 공개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특별히 사정이 있을 경우는 비공개로 하는 것이라고 저는 이해를 하고 있고요. 특히나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의한 내란 사태라는 것은 대한민국이 그동안 정부 수립 이후 80년 동안 쌓아왔던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었기 때문에 이거는 국민 모두가 이 재판 과정을 저는 지켜보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 자체가 민주주의의 교육장 역할도 할 것이라고 저는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 더 이상 이런 일들이 발생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근간이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도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소현정 :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고 그래서 구속 상태로 재판을 계속 받고 있는데 앞으로도 보석을 요청할 가능성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조승래 : 예, 이건 본질이 그런 것 같습니다. 보석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고 윤석열 전 대통령은 본인이 한 일에 대해서 얼마나 이게 심각한 일인지 전혀 생각이 없습니다. 그리고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반성도 있을 수가 없죠. 우선은 수감돼 있는 것을 모면하고 벗어나기 위해서 모든 수단과 방법들을 다 동원해서 하는 것이지 그 외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지난번에 잠시 석방됐을 때 지난 3월에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대통령실 등에서 평소의 3배 수준 이상 대량의 폐기물이 나왔다는 보도도 본 적이 있는데 이 얘기인즉슨 실제로 증거를 인멸하고 말 맞추기하고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란 수괴 윤석열은 반드시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야 하고 그리고 1심 재판이 신속하게 저는 진행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소현정 : 이제 추석 연휴가 최장 열흘 가까이 되다 보니까 여러 가지 밥상 이슈들이 등장을 할 텐데 역시 관심이 내년 6.3 지방선거일 걸로 생각이 드는데요. 지금 의원님께서 사무총장인 동시에 지방선거기획단장 중요한 직책을 맡고 계시잖아요.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어떻게 지금 계획을 짜고 계실까요?

▶ 조승래 : 지금 저희들은 정청래 대표가 대표로 취임한 이후에 바로 지방선거 기획단을 구성해서 제가 단장을 맡고 있고요. 우선은 이런저런 지방선거에 대한 전략이나 이런 것도 수립하지만 지방선거와 관련된 여러 가지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 기준이라든지 공천 기준이라든지 공천 과정이라든지 이런 것과 관련된 일종의 공천 제도와 관련된 논의를 지금 현재 진행을 하고 있고요. 이 논의는 10월이면 매듭이 지어져서 후보자들에게 아마 전달이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특별히 내년 지방선거는 정확히 대통령 선거 1년 뒤에 치러지는 선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선거를 1년 정도 지난 시점에서 치러진 선거를 중간평가라고 얘기할 수 있느냐. 저는 중간평가의 성격보다는 이재명 정부 1년 출범의 의미에 대해서 중앙정부, 중앙 행정부에 대해서 교체를 선택하신 시민들께서 지금 지방 행정은 17개 광역단체 중에서 12개를 국민의힘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운영이 과연 잘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평가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오히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평가라기보다는 12개 국민의힘 단체장이 운영하고 있는, 특히 광역단체에 대한 냉정한 국민들, 시민들의 평가가 오히려 더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 그런 점에서 보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이재명 정부의 출범에 대한 의미가 지역으로도 확산되는 그런 상황으로 저희들은 갈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이재명 정부 중간평가의 의미보다는 오히려 지방자치단체장의 성과에 대한 평가다 이렇게 보고 계신다 이렇게 얘기를 정리해도 될까요?

▶ 조승래 : 예, 그 두 개가 혼재돼 있지만 이건 1년 된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라기보다는 3년, 4년간 운영했던 그 단체장에 대한 평가가 훨씬 더 클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지금 17개를 언급해 주셨는데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역 어디일까요?

▶ 조승래 : 저희들은 영남 쪽 단체장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영남 쪽 단체장?

▶ 조승래 : 네, 그렇습니다. 영남에는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이렇게 해서 5개의 단체장이 있는데요. 이 5개 단체장 모두가 다 국민의힘이 지난번 지방선거에 승리해서 운영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한 결과 과연 그 지역이 얼마나 발전을 했는지 또 국민들의 만족도와 생활도가 올라갔는지 그거에 대해서 냉정하게 판단하는 그런 선거가 돼야 될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특히 이재명 정부가 가지고 있는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에 대한 비전과 발전 전략을 차분하게 설명하면서 그분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 노력을 할 거라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소현정 : 그러시군요. 지금 국민의힘은 보도에 따르면 부산, 대구, 대전시장, 충남, 충북지사, 강원지사 이 말씀드린 곳을 반드시 사수한다는 계획인데 지금 의원님 말씀을 들어보니까 상당히 치열한 경쟁이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조승래 : 그러면 서울은 포기한다는 말씀인 걸로 비춰지네요?

▷ 소현정 :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금 말씀을 하셨으니까. 서울시장, 당연히 경기지사 후보군에 대한 언급이 계속 나오고 있고 의원님도 보도를 다 접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 두 곳에 대해서 지금 후보를 하는 과정에서 어떤 점이 이 두 곳에는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다라고 보고 계신 건가요?

▶ 조승래 : 아무래도 수도권은 역시 인구도 많고 다양한 계층들, 집단들, 또 다양한 출신들이 모여 있는 곳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수도권에서의 판단이 대한민국 전체의 판단에 영향을 주고 또 그 판단이 대한민국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가에 대해서 결정하는 그런 의미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현재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위기의 본질이 무엇이고 이 본질을 극복하기 위해서 이재명 정부가 선택한 그 계획들이 안정감 있게 추진되기 위해서 가장 큰 단체장인 경기와 서울시장은 당연히 여당에서 운영하는 것이 국가를 위해서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저희는 가지고 있고요. 그런 생각을 차분하게 서울 시민, 경기 도민들에게 또 국민들에게 차분하게 설명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우리가 보통 전통적으로 선거를 치를 때 전국 선거는 보통 충청권이나 수도권에서 가장 치열하게 격전이 벌어질 것이다라고 예측들을 많이 하지만 저는 그 예측이 이번에는 영남권에서 제일 치열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소현정 : 대전시장 후보군에 의원님도 거론되고 있던데요. 주변 권유도 많을 것 같은데 어떻게 듣고 계실까요?

▶ 조승래 : 예, 부족한 사람에게 대전시장을 할 수 있는 나름대로 그 정도 감과 자격은 된다고 인정해 주셔서 감사할 뿐이고요. 그러나 지금 저는 지방선거를 기획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마치 정청래 대표가 지방선거의 감독이라면 저는 코치 역할을 하고 있는 거거든요. 플레잉코치가 허용되면 모를까. 그렇게 답을 하겠습니다.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과 말씀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조승래 :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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