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홍명보호도 찬다' 북중미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 공개

김명석 기자 2025. 10. 3.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내년 캐나다·멕시코·미국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TRIONDA)'를 공개했다.

FIFA는 3일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을 앞두고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공인구 출시로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면서 "공동 개최국인 3개국의 상징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트리온다는 스페인어로 세 개의 파도를 의미한다"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김명석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 /사진=FIFA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 /사진=FIFA
국제축구연맹(FIFA)이 내년 캐나다·멕시코·미국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TRIONDA)'를 공개했다.

FIFA는 3일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을 앞두고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공인구 출시로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면서 "공동 개최국인 3개국의 상징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트리온다는 스페인어로 세 개의 파도를 의미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트리온다는 3개국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초록색, 파란색으로 구성됐다. 유동적인 기하학 구조의 완전한 새로운 4패널 구조는 공 이름에 담긴 '파도'를 재현한다"며 "이 패널들을 공 중앙에서 삼각형을 이뤄 개최국들의 역사적인 연합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FIFA는 "캐나다의 단풍잎, 멕시코의 독수리, 미국의 별 등 각 개최국을 상징하는 아이콘들이 공에 장식된다. 또 골드 장식으로 FIFA 월드컵 트로피와 함께 FIFA 대표 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인구에는 기존처럼 커넥디트 볼 기술도 적용돼 비디오 판독 심판(VAR)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정보가 전달돼 오프사이드 판정 등에 도움을 지원할 예정이다.

월드컵 공인구가 발표된 만큼 이제 전 세계 리그나 A매치 등에서도 공인구 적응 차원에서 점차 공인구 사용 비중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도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월드컵 공인구가 발표된 다음 달부터 K리그 경기에 월드컵 공인구를 사용한 바 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정말 아름다운 북중미 월드컵 공인구가 공개됐다. 트리온다를 소개하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면서 "이 아름다운 공이 골망을 흔드는 모습을 보고 싶다. 역대 최고의 월드컵을 향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고, 공이 굴러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 /사진=FIFA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 /사진=FIFA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