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이채민 "이헌, 현대 어떻게 왔냐고? 망운록이 알아준 듯"[인터뷰]②
"엔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영과의 재회"
"'폭군의 셰프' 팀,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 줘"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헌이 어떻게 현대로 왔냐고요? 망운록이 알아준 것 아닐까요.”

‘폭군의 세프’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코. 이채민은 미식가 폭군 이헌 역으로 출연했다. 이헌은 모친 연씨가 폐비가 된 후 모친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는 인물이다. 이채민은 이 복잡한 이헌 역을 훌륭히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폭군의 셰프’ 마지막회에서 이헌 대신 칼을 맞은 연지영(임윤아 분)이 현대로 오고 이헌 또한 현대로 오면서 두 사람이 재회를 했다. 그러나 이헌이 어떻게 현대로 오게 됐는지 공개되지 않아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채민은 “그만큼 지영과 이헌의 사랑이 진심이었고 진심된 사랑을 망운록이 알아준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에서 이헌은 양복을 입고 연지영 앞에 나타났다. 시청자들은 양복을 어떻게 구해 입었는 지도 궁금해 했다. 그는 “현대에 돌아오자마자 지영을 만나러 온 게 아니고 이헌 만의 시간 동안 현대에서의 적응기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러면서 보고 배운 것들을 익힌 게 아닐까”라며 “드라마적 허용이 있었다고 생각을 했다. 엔딩에서 가장 중요했던 건 지영과의 재회였기 때문에 그 부분에 더 포인트를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잘 될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 정도로 예상을 못했다. 저희가 열심히 찍은 만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예상보다 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드라마를)조금만 더 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은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첫 촬영 2주 전 합류해 이헌 역을 훌륭히 소화한 이채민은 “학생 때부터 제가 해야할 것은 강박처럼 잘 해야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학생 때는 공부를 해야하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열심히 했고 지금은 연기를 해야 하는 배우니까 연기를 열심히 하려고 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2021년 tvN ‘하이클래스’로 데뷔한 이채민은 KBS2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tvN ‘일타 스캔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넷플릭스 ‘하이라키’, MBC ‘바니와 오빠들’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데뷔 때부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이채민은 이후 만난 작품 ‘폭군의 셰프’에서는 이전보다 더 깊고 풍성한 연기를 보여줘 호평을 받았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는 질문에 이채민은 “저도 모르겠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라며 “저는 똑같이 했다. 매사에 열심히 했다. 유독 이 드라마를 찍을 때 이헌이라는 캐릭터 감정선도 공감이 됐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시너지가 된 것 같다. 함께 호흡을 맞춘 선배님들과 동료분들과큰 도움이 됐다. 집중할 수 있었던 에너지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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