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음식이어도 휴게소별 수량·가격 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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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주요 메뉴들의 가격이 2019년 이후 평균 20% 이상 올라 3일 시작된 추석 연휴 이용객들의 부담이 클 전망이다.
황운하 의원은 "단순 쉼터가 아니라 국민 생활 물가를 반영하는 사회적 현장인 휴게소의 매출이 수천억 원에 이르지만 음식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며 "간식 가격과 수량도 휴게소마다 제각각이어서 한국도로공사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정 가격 권고 기준을 제시하고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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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명절연휴 매출 1·2위는 ‘행담도·덕평’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주요 메뉴들의 가격이 2019년 이후 평균 20% 이상 올라 3일 시작된 추석 연휴 이용객들의 부담이 클 전망이다.
조국혁신당 황운하(비례) 국회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동류가 2019년 5315원에서 지난 해 6619원으로 24.5% 올랐고, 돈가스류는 같은 기간 8666원에서 1만 766원으로 24.2% 인상되면서 1만 원을 돌파했다.
호두과자도 4014원에서 4823원으로 20.2% 올랐다. 이는 2019년 대비 2025년 소비자물가상승률 (15.2%)과 비교했을 때 휴게소 음식 가격의 인상 폭이 훨씬 높았다.
음식별 휴게소별 가격과 수량도 차이를 보였다. 어묵꼬치를 예를 들면 덕평휴게소가 2개에 4500원을 받을 때 행담도휴게소는 1개에 2500원을 받았다 평창휴게소는 2개에 4000원, 마장휴게소는 3개의 4000원으로 동일 품목에서 가격과 수량 차이가 컸다.
한편 2024년 추석과 올해 설 연휴에 행담도휴게소와 덕평휴게소가 나란히 매출 1·2위를 기록했다.
지난 해 추석 연휴 5일간 전국 휴게소 매출 1위는 1346억 원의 매출을 올린 충남 당진 행담도휴게소로 나타났다. 이어 경기 이천의 덕평휴게소(1013억 원)와 시흥하늘휴게소(730억 원), 평택휴게소(697억 원), 진영(부산)휴게소(588억 원)의 순이었다.
올해 설 연휴(6일간)의 경우 덕평휴게소가 970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행담도휴게소(910억 원) △처인휴게소(732억 원) △시흥하늘휴게소(716억 원) △진영(부산)휴게소(640억 원)가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황운하 의원은 “단순 쉼터가 아니라 국민 생활 물가를 반영하는 사회적 현장인 휴게소의 매출이 수천억 원에 이르지만 음식값은 계속 오르고 있다”며 “간식 가격과 수량도 휴게소마다 제각각이어서 한국도로공사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적정 가격 권고 기준을 제시하고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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