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추석에 일본·베트남 가지…"숙박비 최고 수십배 뛰어"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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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국내 주요 관광지의 숙박비가 평소보다 크게 오르면서 여행객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추석 연휴는 비행기표 값 때문에 해외여행은 엄두도 못 내겠고 국내여행만 봐도 숙박비가 장난 아니다. 거의 3배는 오른 듯하다"고 밝혔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일본 오사카의 주요 관광지 인근이나 베트남 나트랑 리조트의 경우 숙박비가 국내보다 저렴하단 주장이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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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국내 주요 관광지의 숙박비가 평소보다 크게 오르면서 여행객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지역 숙소는 평소 가격의 수십 배까지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그마저도 인기 숙소 객실은 매진됐다. 긴 연휴를 즐기려는 내국인에다 '유커(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이 맞물리면서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3일 여행플랫폼 아고다, 여행 커뮤니티 등을 종합하면 연휴 중반인 6일 기준 강원도 춘천시 관광명소 인근 한 펜션의 1박 가격이 400만원대로 표시됐다. 평소 주말 요금이 20만원대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20배 가까이 올랐다고 볼 수 있다.
이 숙소뿐 아니라 연휴 기간 제주 부산 등 주요 관광지의 호텔, 펜션 등 인기 숙박시설은 다수가 만실 상태다. 남은 객실의 요금은 평소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커뮤니티에서는 연휴 기간 서울의 주요 특급호텔 요금도 오르는 등 숙박비가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적잖다.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추석 연휴는 비행기표 값 때문에 해외여행은 엄두도 못 내겠고 국내여행만 봐도 숙박비가 장난 아니다. 거의 3배는 오른 듯하다"고 밝혔다.
또다른 이용자도 "제주도 2박 잡았는데 남편이 가격 듣고 미쳤냐고 하더라. 평소보다 2.5~3배 차이가 난다"고 했다. "여행 한 번 가보려다가 숙박비에 놀라 어플을 껐다"고 토로했다.

명절 연휴 국내여행이 오히려 해외보다 비싸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일본 오사카의 주요 관광지 인근이나 베트남 나트랑 리조트의 경우 숙박비가 국내보다 저렴하단 주장이 있을 정도다.
업계에선 자국 소비자 대상 국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성수기 요금 규제 및 내국인을 위한 숙박시설 다변화 등 대책이 필요하단 분석이 나온다.
한편 올해는 추석 연휴가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10월 1∼8일)와 겹친 데다, 우리 정부가 단기 무비자를 허용하면서 중국 관광객이 대거 유입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을 시작으로 내년 6월30일까지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조치로 내년 6월까지 약 100만명의 중국 관광객 추가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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