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가’ 디카프리오, 故 제인 구달 추모…“당신은 나의 영웅입니다” 슬픔 [해외이슈]

곽명동 기자 2025. 10. 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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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구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50)가 1일(현지시간)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난 환경운동가이자 친구, 동료인 제인 구달에게 경의를 표했다.

디카프리오는 이날 자신의 개인 계정에 “오늘 우리는 지구의 진정한 영웅이자 수백만 명에게 영감을 준 인물, 그리고 소중한 친구를 잃었다”고 추모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제인 구달은 지구를 보호하고, 야생동물과 그들이 사는 생태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며 “그가 탄자니아에서 수행한 침팬지 연구는 우리의 가장 가까운 친척이 어떻게 살아가고, 사회생활을 하며, 생각하는지를 이해하는 방식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는 우리가 침팬지와 다른 유인원들뿐 아니라 모든 생명과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일깨워주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수십 년 동안 제인은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로 전 세계를 여행하며 수많은 세대에게 자연의 경이로움을 일깨워주었다. 미래 세대와 직접 소통하며 희망과 책임감, 그리고 개인의 행동이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었다. 수백만 명에게 관심을 갖고, 행동하며, 희망을 품도록 영감을 주었다. 그리고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디카프리오는 “내가 제인에게 보낸 마지막 메시지는 간단했다. ‘당신은 나의 영웅입니다.’ 이제 우리는 구달을 대신해 우리의 단 하나뿐인 공동의 집을 지키는 일을 이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디카프리오의 제작사 ‘애피언 웨이(Appian Way)’는 디즈니와 함께 제인 구달의 생애를 다룬 장편 전기영화를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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