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우승은 내줬지만, 결국은 웃었다...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꺾고 DS 진출 [ALW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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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웃은 쪽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였다.
디트로이트는 3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 6-3으로 이겼다.
지난해 디비전시리즈 패배, 올해는 지구 선두를 독주하다가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결국 상대 전적에서 밀려 2위로 밀려났다.
디트로이트는 8회말 2사 2, 3루 위기에서 윌 베스트가 호세 라미레즈를 상대로 1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다 1루수 토켈슨의 송구를 놓치는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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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웃은 쪽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였다.
디트로이트는 3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와일드카드 시리즈 3차전 6-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 기록하며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2년 연속 와일드카드 시리즈 승리. 시애틀 매리너스와 격돌한다.

디트로이트는 후반 집중력이 돋보였다. 1-1로 맞선 6회초 딜런 딩글러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간데 이어 7회 4점을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7회초 선두타자 하비에르 바에즈의 2루타를 시작으로 파커 메도우스의 번트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웬실 페레즈가 우전 안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고, 스펜서 토켈슨, 라일리 그린의 안타가 이어지며 단숨에 6-1로 달아났다.

그러나 바로 2루에 송구, 타자 주자 라미레즈를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이 장면은 처음에는 세이프 판정이 나왔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으로 번복됐다. 클리블랜드의 상승세를 끊어내는 결정적인 장면이었다.
베스트는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모두 땅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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