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땐 숲나들이'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입장료 면제

박찬수 기자 2025. 10. 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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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의 자연휴양림, 수목원,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등 152개 산림휴양·복지시설에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47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숲해설과 숲치유, 민속놀이 마당 등을 제공한다.

전국의 주요 국립자연휴양림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도 진행돼 아이들에게는 전통문화를 배우는 기회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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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관리소·국립백두대간수목원·국립산림치유원 등
전국 목재문화체험장, 친환경 목공예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이 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의 자연휴양림, 수목원,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등 152개 산림휴양·복지시설에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47개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숲해설과 숲치유, 민속놀이 마당 등을 제공한다.

특히 국립청태산자연휴양림에서는 잣송이, 제기차기 전통 찰떡 만들기를 국립속리산자연휴양림에서는 ‘왕의 귀환’ 테마 체험을 통해 명절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전국의 주요 국립자연휴양림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도 진행돼 아이들에게는 전통문화를 배우는 기회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먹거리, 볼거리, 문화 공연 등 다양한 지역축제와 연계한 여행 코스로도 국립자연휴양림이 각광받고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민들의 휴양림 이용 편의를 위해 6~8일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면제한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자연과 전통, 놀이가 어우러진 국립자연휴양림에 숙박하면서 인근 축제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가을 여행을 계획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종시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은 3일부터 9일까지 축제마당 및 사계절전시온실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한마당’을 운영한다.

공기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등 11종 전통놀이 장구, 징, 꽹과리 등 5종 전통악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고객만족도 조사 참여자 대상 선착순으로 친환경 수세미를 증정한다.

반려식물 가드닝과 상담, 맞춤형 식물관리를 위한 ‘반려식물 클리닉’과 전통과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존, 스탬프투어, 테라리움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국립산림치유원은 가족 대상 치유 프로그램, 특별 영상 상영을 준비했다.

국립숲체원에서는 숲속 힐링 마사지, 숲이야기 해설, 숲속 그림 그리기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휴식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전국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목재 자동차, 나무피리, 연필꽂이 등 친환경 목공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한다. 일부 체험장은 어린이 놀이공간과 목재놀이터도 개방해 명절 연휴 가족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추석 명절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인 만큼, 가까운 산림휴양·복지시설을 찾아 숲이 선사하는 여유와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숲에서 건강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서비스와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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