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좋은데’ 이강인, 주전 4명 빠져도 유망주보다 후순위? [PSG 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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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선수가 4명이나 빠졌음에도 이강인은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벤치 명단에 포함된 이강인은 후반 35분 교체 출전해 약 10분간 경기장을 누볐다.
리그 30경기(선발 19회)에 나섰던 이강인에 비할 입지가 아니었다.
바르셀로나라는 거함을 상대하는 빅매치에서 이강인이 17세, 19세 유망주에게도 밀려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것은 확실한 경고 신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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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주전 선수가 4명이나 빠졌음에도 이강인은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10월 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피크에서 열린 FC 바르셀로나와의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벤치 명단에 포함된 이강인은 후반 35분 교체 출전해 약 10분간 경기장을 누볐다. 출전시간은 짧았지만 경기 내용으로 보면 이강인은 나무랄 데가 없었다. 득점에 가까운 순간도 있었다. 박스 인근에서 수비수 6명에 둘러싸인 상황에서도 과감하게 감아찬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또 후반 막판에는 이강인이 날카로운 스루패스가 퀸틴 은장투에게 연결돼 1대1 찬스가 됐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다만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이 선발 출전하지 못한 것 자체가 씁쓸한 맛을 남긴다.
PSG는 현재 주전 공격수 3명을 모두 잃은 상태다. 우스망 뎀벨레, 데지레 두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모두 결장했다. 또 주전 미드필더 비티냐, 주앙 고메스의 몸 상태도 100%가 아니었고, 비티냐는 선발 출전했으나 고메스는 결장했다.
'멀티 포지션 플레이어'로서 PSG에서 양쪽 측면 공격수, 최전방 '제로톱', 중앙 미드필더 모두 소화해 왔던 이강인은 주전 선수가 빠진 자리 어느 곳이든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러나 이강인은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대신 10대 유망주 3명을 선발 명단에 넣었다. 미드필드에는 19세 워렌 자이르 에메리가, 공격진에는 19세 세니 마율루와 17세 이브라힘 음바예가 배치됐다.
자이르 에메리가 나온 것은 예상 범위 내의 선택지다. 본래 백업 미드필더 중에서도 순번이 높은 선수다. 지난 시즌에도 이강인보다 더 자주 기용됐다.
나머지 두 선수는 지난 시즌만 해도 이강인보다도 후순위였던 소위 '생초짜'였다. 지난 시즌 마율루는 리그 20경기(선발 8회), 음바예는 리그 9경기(선발 4회)에 나선 바 있다. 리그 30경기(선발 19회)에 나섰던 이강인에 비할 입지가 아니었다.
물론 이강인도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는 벤치 자원이었다. 1월 이적시장에서 '월드클래스' 윙어 크바라츠헬리아가 영입됐고, 우스망 뎀벨레가 기복 없이 활약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유망주 데지레 두예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 때문에 전반기만 해도 주전급 로테이션 멤버였던 이강인은 후반기 들어 중요도가 낮은 경기에서만 출전하는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는 사실상 전력외 판정이었다.
그런데 이번 시즌 들어서는 순번이 더 밀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라는 거함을 상대하는 빅매치에서 이강인이 17세, 19세 유망주에게도 밀려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것은 확실한 경고 신호다. 음바예, 마율루가 출전 기회를 서서히 늘린다면, 기존 자원 중 후순위였던 이강인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된다. 구단 입장에서도 당연히 유소년팀 출신 '홈그로운' 유망주를 키우는 쪽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
주전 선수가 대거 이탈한 상황에서도 출전 기회가 제한된다면 이강인의 미래 전망은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월드컵을 앞둔 시즌이기에 출전 기회가 제한된다는 점은 더 우려스럽다.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다면, 이강인에게는 시련 같은 시즌이 될 전망이다.(자료사진=이강인)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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