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김민재, 또 벤치 신세 '대위기'...치명적인 실수에 연이은 혹평 "주전 자리 회복하기 어렵다"

최병진 기자 2025. 10. 3.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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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뮌헨은 1일(이하 한국시각) 키프로스 라마솔의 알파메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파포스와의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뮌헨은 마누엘 노이어, 콘라드 라이머,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하파엘 게레이루,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요슈아 키미히, 루이스 디아스, 마이클 올리세, 니콜라 잭슨, 해리 케인이 선발로 출전했다.

뮌헨은 전반전에 일찍이 압도했다. 전반 15분 케인의 첫 골을 시작으로 케레이로, 잭슨이 차례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전반 34분에는 케인이 멀티골을 완성하며 여유롭게 점수차를 벌렸다.

하지만 전반 막판에 수비진영에서 김민재의 실수가 나왔다. 오르시치가 김민재의 패스를 가로챈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뮌헨은 후반 23분에 터진 올리세의 득점을 끝으로 완승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

대승은 반갑지만 김민재는 웃을 수 없는 실점 장면이었다. 올시즌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스타팅으로 나선 가운데 큰 실수가 나왔다. 독일 ‘스포르트’는 “김민재는 역습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고 수비 진영에서 끔찍한 패스 미스를 질렀다”고 비판하면서 팀 내에서 가장 낮은 4.5등급을 받았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에 요나단 타가 합류하면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주로 타와 우파메카노가 선발로 나서는 가운데 김민재는 교체 출전과 함꼐 로테이션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분데스리가 2경기 출전과 함께 공식전 6경기 출전으로 다소 아쉬움이 남은 출전 기록이다.

이런 상황에서 치명적인 실수까지 나왔다. 독일 '티온라인'은 "김민재의 패스 실수는 실점으로 이어졌다. 불확실성을 키운 요인이 됐다. 그가 다시 선발 자리를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혹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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