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3.50’ 투수-‘14안타’ 타자, 왜 벌써 신인 3명이나 ‘한국시리즈 엔트리’ 결정했을까 [LG 우승]
![[OSEN=지형준 기자] LG 투수 박시원. 2025.07.11 / jpnews@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poctan/20251003002047200lojw.jpg)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신인이 1명도 아닌 3명이나 데뷔 첫 해 ‘가을야구’ 엔트리에 들어간다. 그것도 '한국시리즈' 엔트리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시킬 3번째 신인 선수를 밝혔다. 우완 투수 박시원이 그 주인공이다.
LG는 1일 1군 엔트리에 변화가 있었다. 불펜투수 이지강, 백승현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퓨처스리그가 끝난 2군에서 투수 이우찬, 박시원이 1군에 콜업됐다. 전날(9월 30일) 두산전에서 이지강은 ⅓이닝 2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했고, 9회 1사 1,2루에서 등판한 백승현은 케이브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염경엽 감독은 1일 잠실구장에서 경기 전 “시원이는 내년 대비해서 경험시켜주려고 올렸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합류시킬거다. 1명은 항상 어린 선수를, 내년에 키울 선수를 넣어서 경험을 주는 게 제 루틴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찬이는 지강이, 승현이 보다는 차라리 왼손으로 우찬이가 더 낫지 않겠나 생각해서 우찬이를 올렸다. 우찬이도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넣을거다.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가 정했다”고 말했다.
![[OSEN=잠실, 민경훈 기자]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마운드에 오른 LG 이우찬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5.18 /rumi@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poctan/20251003002048430bvsx.jpg)
LG가 이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더라면, 박시원은 1일 NC와 최종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계획이었다. 최종전까지 매직넘버 ‘1’이 지워지지 않아 선발 등판이 무산됐다.
박시원은 2025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60순위로 LG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올해 2군에서 대부분 뛰었고 17경기(51⅔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5.57을 기록했다.
1군 성적은 2경기 1⅓이닝 무피안타 5볼넷 2실점, 평균자책점 13.50이다. 7월 2일 롯데전에서 데뷔전을 치러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53km 직구를 뿌리면 인상적인 신고식을 했다. 9월 20일 삼성전에서 ⅓이닝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박시원은 염 감독은 150km가 넘는 빠른 볼을 던지는 박시원을 불펜투수로 육성시킬 생각이다. 김영우처럼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KT 황재균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지은 LG 투수 김영우가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09.16 / dreamer@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poctan/20251003002049655ubei.jpg)
1라운드로 LG에 입단한 김영우는 최고 158km 강속구를 뿌리며 차근차근 육성 단계를 밟아 시즌 후반에는 필승조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 LG의 육성 최고 아웃풋이다. 66경기(60이닝) 3승 2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했다.
또 5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한 좌타 외야수 박관우도 염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박관우는 7월초부터 1군에 붙박이로 있으면서 39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4리(53타수 14안타) 2홈런 13타점 OPS.725를 기록했다. 대타 타율이 3할6푼8리다.
염 감독은 박관우에게 포스트시즌 엔트리 야수 마지막 한 자리를 줄 계획을 언급했다. 김영우(1라운드), 박관우(5라운드), 박시원(6라운드) 신인 3명이 가을야구를 경험할 예정이다.
LG는 1일 NC에 패배했지만, 2위 한화가 SSG에 5-2로 앞선 9회말 2아웃에서 마무리 김서현이 충격적인 투런 홈런 2방을 허용하며 5-6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LG는 마지막 매직넘버가 사라지면서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LG 트윈스 박관우 2025.08.27 / foto0307@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3/poctan/20251003002049868kche.jpg)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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