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도 추석 잔칫상…파죽지세 3,549까지
[앵커]
긴 휴장을 앞둔 오늘 코스피는 마치 추석 잔칫상 같았습니다.
개장 직후 역대 처음 3,500을 넘더니, 3,550 턱밑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스피는 개장부터 뜨거웠습니다.
시작가 3,525.
한 번도 못 넘은 3,500선을 쉽게 넘더니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종가는 3,549.
하루 새 2.7% 급등했습니다.
9월 이후 9번째 갈아치운 역대 최고치입니다.
꼭 한 달 전인 9월 2일 3,150선에서 시작해 한 달 만에 3,550 코앞까지….
400포인트 정도 올랐습니다.
이른바 '불장' 기세입니다.
시가총액 1, 2위가 지수보다 더 뜨거웠습니다.
이른바 '9만 전자' '40만 닉스'를 장중에 찍은 뒤, 그 턱밑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 순매수액이 처음 3조 원을 넘겼고, 코스피 시가총액도 처음 2,9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연일 강세인 미국 빅테크발 훈풍에 오픈AI가 삼성과 SK의 반도체를 대량 주문할 거란 기대감이 겹친 결과로 보입니다.
[서상영/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를 주 공급자로 선정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향후에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유입이 되면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핵심인 정부 ·여당의 3차 상법 개정안은 여러 논란이 있지만, 적어도 주가에는 호재입니다.
[이재명/대통령 : "이 추세 자체는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아요. 비정상들이 정상으로 많이 회복되고 있어요. 그 힘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보통 추석 전에는 혹시 모를 연휴 중 악재를 피하려는 매물이 몰려 대체로 약세장이었지만, 오늘은 달랐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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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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