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박강현 한자리에...'라이프 오브 파이' 연출 "가장 이상적인 순간"

장민수 기자 2025. 10. 2.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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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오브 파이' 국내 초연을 앞두고 배우와 창작진이 한자리에 모여 본격적인 공연 준비를 시작했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맨부커상 수상작인 얀 마텔 작가의 스테디셀러 소설 '파이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다.

'라이프 오브 파이'가 원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공연되는 것은 이번 한국어 초연이 전 세계 최초다.

한편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은 오는 12월 2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GS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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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첫 상견례 및 대본 리딩
오는 12월 2일 GS아트센터 개막

(MHN 장민수 기자) '라이프 오브 파이' 국내 초연을 앞두고 배우와 창작진이 한자리에 모여 본격적인 공연 준비를 시작했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맨부커상 수상작인 얀 마텔 작가의 스테디셀러 소설 '파이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다. 태평양 한가운데에 구명보트에 남겨진 소년 파이와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의 22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소설은 물론 2013년 이안 감독 연출의 영화로도 제작돼 큰 사랑을 받았다.

2021년 웨스트 엔드 초연, 202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올리비에상 5개 부문, 토니상 3개 부문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오는 12월, 맥스 웹스터 연출을 필두로 한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 팀과 함께 한국 프로덕션 초연을 앞두고 있다.

제작사 에스앤코 측은 지난달 29일 27인의 배우와 연출진, 퍼펫티어 등 주역들이 모인 상견례 및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먼저 전 세계 투어를 이끌고 있는 리 토니 연출은 "연기, 무브먼트, 조명, 음향, 오토메이션, 영상 등 모든 요소가 창의적인 과정을 통해 겹겹이 쌓여야만 작품의 세계를 탐구할 수 있다. 우리 모두가 파이이고, 각자의 난파선 (역경)을 만난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경험과 스스로를 담으며 이 작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관객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해서 작품에 몰입하고 우리가 살면서 겪는 역경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 경험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힘이 합쳐져야 가능하다"며 팀워크를 강조했다.

협력 무브먼트 및 퍼펫 디렉터 케이트 로우셀은 "신체적으로, 감정적으로 많은 도전을 하게 될 것"이라며 "모두가 만들어갈 수 있는 너무나 아름다운 이야기이기도 하다. 연습을 통해 서로 다같이 공유하며 거대한 이야기가 완성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라이프 오브 파이'가 원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공연되는 것은 이번 한국어 초연이 전 세계 최초다. 이에 신동원 프로듀서는 "이 작품의 가장 큰 가치는 하나된, 서로를 믿고 존중하고 배려해서 혼연일체가 되는 것이다. 큰 기대가 된다"며 "이미 전 세계의 공연을 통해 검증된 작품성으로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어주리라 기대된다. 위대한 여정에 오신 여러분 환영한다"라고 격려했다.

약 일주일간 사전 연습을 가진 퍼펫티어는 물론 파이 역 박정민, 박강현, 아버지 역의 서현철, 황만익, 엄마 외 역의 주아, 송인성 등 27명의 주역들이 함께하며 대본 리딩을 가졌다.

리딩을 마친 리 토니 인터내셔널 연출은 이미 준비된 배우들의 모습에 "리허설을 시작하기 가장 이상적인 순간"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라이프 오브 파이' 한국 초연은 오는 12월 2일부터 2026년 3월 2일까지 GS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에스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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