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황서웅 프로 데뷔골로 카야 2-0 제압...ACL2 개막 2연승

이종균 2025. 10. 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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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새내기 황서웅의 프로 데뷔골을 앞세워 ACL2 개막 2연승을 달렸다.

포항은 2일 홈에서 열린 2025-2026 ACL2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필리핀 카야 일로일로를 2-0으로 꺾었다.

후반 20분까지 슈팅 수 12대 3으로 앞섰지만 끈질긴 상대 수비에 막혀 골이 쉽게 터지지 않았다.

지난해 입단한 20세 '포항 성골 유망주' 미드필더 황서웅의 프로 데뷔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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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골 넣은 황서웅. 사진[연합뉴스]
포항 스틸러스가 새내기 황서웅의 프로 데뷔골을 앞세워 ACL2 개막 2연승을 달렸다.

포항은 2일 홈에서 열린 2025-2026 ACL2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필리핀 카야 일로일로를 2-0으로 꺾었다. BG 빠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이긴 1차전에 이은 연승이다. 포항은 역시 2연승을 거둔 탬피니스 로버스에 이어 H조 2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코리아컵 우승팀 자격으로 ACL2에 나선 포항은 1.8군 전력으로도 카야를 압도했다. 후반 20분까지 슈팅 수 12대 3으로 앞섰지만 끈질긴 상대 수비에 막혀 골이 쉽게 터지지 않았다. 후반 9분에는 카야 마그누스 라운의 중거리슛이 왼쪽 골대를 맞히는 위기도 있었다.

백성동과 후반 투입된 김인성, 조재훈이 공세를 이어갔으나 조상혁의 결정적 슈팅들이 골키퍼에게 막히거나 골대를 맞았다.

상대 자책골 유도해 낸 조재훈. 사진[연합뉴스]

후반 37분 조재훈이 김종우의 패스를 받아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카야 수비수 야마자키 가이슈를 맞고 자책골로 들어가며 선제골이 터졌다.

쐐기골은 후반 48분 나왔다. 김인성의 크로스를 받은 황서웅이 러닝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입단한 20세 '포항 성골 유망주' 미드필더 황서웅의 프로 데뷔골이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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