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지직, 내 머리를 통째로 삼켰다”…상어 공격에 머리·얼굴 27곳 찢긴 해양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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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전문가인 해양학자가 백상아리 공격을 받아 죽을 뻔한 위기를 넘겼지만 오히려 "상어 잘못이 아니다"라며 감쌌다.
1일(현지시간)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멕시코 해양학자 마우리시오 오요스 박사는 지난 27일 '갈라파고스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
오요스 박사는 NYT에 "1초도 안 돼 내 머리가 통째로 상어 입속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오요스 박사는 자신을 공격한 상어를 오히려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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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아리 자료 사진 [사진출처=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2/mk/20251002211205583dgtu.jpg)
1일(현지시간) 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멕시코 해양학자 마우리시오 오요스 박사는 지난 27일 ‘갈라파고스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
당시 오요스 박사는 기업형 어선으로부터 상어를 보호하기 위해 코스타리카 본토에서 약 640㎞ 떨어진 해양에서 상어의 이동 양태를 분석하는 연구를 하던 중이었다.
스쿠버 다이빙 장비를 착용한 뒤 수심 3∼4m쯤에서 몸길이 약 2.7m짜리 갈라파고스 상어를 마주쳤을 때도 별다른 위험은 없었다.
상어 개체를 식별하기 위한 식별표도 배지느러미에 무사히 달았다.
이때 사고가 터졌다. 식별표에 놀란 상어가 갑자기 몸을 틀어 입을 벌린 채 그를 향해 돌진하더니 머리 부분을 물었다. 두개골에서는 ‘빠지직’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오요스 박사는 NYT에 “1초도 안 돼 내 머리가 통째로 상어 입속으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상어가 머리를 즉각 뱉어냈지만 잠수 마스크에는 피와 물이 가득 들어찼다. 상어 이빨에 공기통의 호스까지 찢어졌다.
오요스 박사는 간신히 수면 위로 올라왔고, 동료의 도움을 받아 인근 섬으로 이송됐다.
오요스 박스는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의 한 병원에 입원해 수술 대기 중이다. 상어 이빨 27개가 파고들어 찢은 상처를 봉합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오요스 박사는 자신을 공격한 상어를 오히려 두둔했다.
그는 “상어가 방어하려고 나를 문 것으로, 자신의 공간에 내가 들어오지 않기를 바란 것”이라며 “상어도 겁을 먹었고 상어 잘못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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