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김숙 "윤정수 예비신부, 내 연락 불편해하더라" [TV나우]

김진석 기자 2025. 10. 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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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의 김숙이 윤정수의 예비 신부와 대화를 나눈 일화를 전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윤정수와 구본승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예비 신부가 김숙을 질투하냐는 질문에 윤정수는 "우리가 같이한 '님과 함께'도 안 봤다더라"라고 말했고, 김숙 또한 "내가 물어봤는데 프로그램을 안 보고 싶어서 안 보셨다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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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김숙이 윤정수의 예비 신부와 대화를 나눈 일화를 전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윤정수와 구본승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정수는 "숙이에게 같이 있을 때 연락이 왔다. '나중에 받아야지' 하고 받으면 이상하지 않나. 보란 듯이 '숙이가 전화 왔네?'라고 했다"라며 "받자마자 '누구 생겨서 결혼해?'라고 하더라. 그렇게 됐다니까 '아이참 5년 더 해 먹어야 하는데'라고 했다. 그래서 지금 놓치면 끝장이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결혼식 날짜는 김숙에게 맞췄다. 김숙 씨가 가장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 일요일에 잡았다"라고 전했다. 김숙은 "나랑 할 게 아닌데 날짜를 왜 주냐니까 네가 와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황당해했다.

예비 신부가 김숙을 질투하냐는 질문에 윤정수는 "우리가 같이한 '님과 함께'도 안 봤다더라"라고 말했고, 김숙 또한 "내가 물어봤는데 프로그램을 안 보고 싶어서 안 보셨다더라"라고 밝혔다. 윤정수는 "근데 숙이가 그때 선물을 줬고, 그때 마음이 풀린 거 같았다. 그래도 연락은 좀 불편해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정수는 오는 11월 원진서(구 원자현) 아나운서와 결혼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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