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상주박물관 '화령·세발자전거' 기획전 잇따라

홍석준 2025. 10. 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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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전시를 잇따라 시작했습니다.

역사를 주제로 기획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화령 지역을 재조명 대상에 올렸습니다.

세발자전거를 주제로 기획전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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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상주의 박물관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흥미로운 전시를 잇따라 시작했습니다.

상주에 속하지만 낙동강 문화권과는
거리가 있는 '화령' 지역의 화전민 문화와
탄광 운영 기록이 새롭게 조명됐고,

자전거 박물관에선 세발자전거의
역사를 주제로 기획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

◀ 리포트 ▶

경상도의 서북단 가장자리, 속리산 자락은
신라시대 때부터 '화령'이라고 불렸습니다.

낙동강, 남한강과 금강으로 물길이 갈리는
분수령에 위치한 탓에, 행정구역은
상주였지만 삶의 방식은 상주의 여타 지역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 SYNC ▶정승화/당시 화전농사
"이제 나무 베고 파 재끼고 불 놓고 그래 그거
이제 밭 해 먹은 걸 팔밭(화전)이라고 하는
거라요. 감자 캐 가지고 올 때 그게 힘들었지.
지고 와야지 어째 그 많은 감자를..
세상에 길도 좁은 데다가."

상주의 지역별 생활사 기획전을
매년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는 상주박물관이
함창과 낙동강 유역에 이어 올해는
화령 지역을 재조명 대상에 올렸습니다.

생성형 AI 기술의 도움으로
빛바랬던 당시 사진들이
생생한 동영상으로 변환돼 감동을 더합니다.

화전민들의 생활 모습들과 더불어
80년대에 차례로 문을 닫은
탄광 7곳의 기록과 기억들도
40년 가까운 시차를 건너
관람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 SYNC ▶김점수/당시 상주 동주광업소 근무
"왜정시대 때부터 거기는 했었어요. 우리
조그마했을 때만 해도 제무씨(덤프트럭)가
계속 탄을 (충북) 황간으로 나갔거든요.
여기는 상주역으로 나가고.."

◀ INT ▶이진혁 학예연구사 / 상주박물관
"화동면의 인구가 1천8백 명 정도 되는데 제일
잘 나갈 때가 5천 명 정도 있었고 광업소에만
수 백 명의 어르신들이 일을 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흔적이) 남아 있는 광산은 동주광산이라고.."

상주박물관 인근 자전거 박물관은
세발자전거를 주제로 기획전을 시작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타는 인생의 첫 자전거,
하지만 키가 조금 더 자라면
두발자전거에 밀려 잊혀지는 세발자전거의
문화사적 맥락이 다양하게 소개돼 있습니다.

◀ INT ▶김유희 학예팀장/상주 자전거박물관
"피난 올 때도 팔지 않았던 결혼반지로 아이의
큰 소원이었던 세발자전거를 사주는 그런
대목들이 나옵니다. 단순히 바퀴 세 개가 달린
장난감이 아니라 우리 삶의 애환과.."

상주시 두 박물관의 기획전은
추석 당일인 다음 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휴 내내 계속 진행됩니다.

MBC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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