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톡톡] "정청래 아저씨", 송편 빚다 혼난 장동혁 / 김현지 학력까지 논란 / 지지층 반발에 게임도 못하는 의원

2025. 10. 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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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치권 화제가 된 말들을 전해드리는 정치톡톡 시간입니다. 국회팀 정태진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 질문 1 】 정 기자, 첫 번째 키워드 바로 가볼까요. '추석 민심 잡아라', 오늘 정치권의 모습인 거죠?

【 기자 】 네, 먼저 정청래 민주당 대표, 오늘 이른 아침 용산역으로 향했습니다.

주로 어린이들과 만났는데 한번 보시죠.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안녕! 정청래 아저씨예요. 몇 살이에요?"

정 대표, 어제 면직된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발언을 인용해 취재진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습니다.

▶ 이진숙 / 전 방통위원장 - "예 수고 많았어요. 굿바이 앤드 시 유"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기자 여러분들도 해피 추석! 굿바이 앤드 시 유! 하하하"

【 질문 2 】 유행어가 된 모습이네요. 장동혁 대표는 송편을 빚었다고요?

【 기자 】 장 대표는 한 노인 복지관을 찾았습니다.

떡메를 치기도 하고 송편도 직접 빚었습니다.

그런데 송편 빚는 모습을 보던 한 할머니는 뼈 있는 농담을 건넸습니다.

▶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잘 만든다고 지원했는데 어떻게 한대유 시원찮아서 큰일 났네."

- "정치를 잘 해야지 송편 잘 만드셔서 뭐해요?"

▶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 "하하 다 잘해야죠 다!"

【 질문 3 】 네, "다 잘 해야죠 다"라고 말하는 장동혁 대표의 마음도 궁금하네요. 두 번째 톡톡 키워드 가보겠습니다. '학력까지 논란'인데, 정치권에서 학력이 논란이 된 사람이 있나봐요?

【 기자 】 대통령실 김현지 부속실장과 관련이 있습니다.

국감 출석 논란으로 시작된 불씨가 엉뚱하게 학력 논란으로 옮겨붙었습니다.

어제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김 실장이 성남의 한 대학을 나왔고 김인호 산림청장에게 가르침을 받았다며 '인사 특혜 의혹'을 제기했죠.

그러자 박원석 전 의원이 김 실장은 다른 대학을 나왔다며 학력을 공개했습니다.

▶ 박원석 / 전 국회의원 - "(상명대) 맞습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학번 93번이고 98년 2월에 졸업했고 3월쯤에 제가 성남 쪽에 소개를 해 준 게 맞고요."

이름 빼곤 알려진 게 없다는 '그림자 실세'라는 평가 속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게 사실인데, 국민의힘은 이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고위공직자의 신상 공개 의무화를 담은 이른바 '김현지 방지법'을 발의했습니다.

【 질문 4 】 최근 정치권에서 계속해서 김현지 실장의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다음 키워드 하나 더 보겠습니다. '여야 게임 대결 무산', 3당이 게임을 하려고 했는데 무산이 됐나봐요?

【 기자 】 네, 게임 스타크래프트 아시죠?

당초 여야 청년 초선인 민주당 모경종, 국민의힘 김재섭,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추석 연휴에 협치의 의미로 이 게임 대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 만에 불참하겠단 의원이 나왔습니다.

【 앵커 】 누군가요?

【 기자 】 모경종 의원인데요, 모 의원, SNS에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강성 민주당 지지층의 반발이 원인이었습니다.

이 대통령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서 "내란 청산도 안 됐는데 야당과 게임 하는게 맞냐", "혐오 발언 이준석은 절대 안 된다"는 비판이 쏟아졌거든요.

모 의원의 불참 선언 직후, 한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게임도 같이 못하는데 협치는 무슨"이라고 꼬집었고요.

김재섭 의원은 SNS에 "게임을 게임으로 못받아들이면 심각한 정치병"이라며 "민주당은 염치가 있으면 협치라는 말도 꺼내면 안된다"고 적었습니다.

[ 정태진 기자 jt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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