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추석 이후 美 출장 단계적 재개"…B-1 비자 중심

최경민 기자 2025. 10. 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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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추석 연휴 이후부터 필수 인력 중심의 미국 출장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겠다고 2일 밝혔다.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단기 상용(B-1) 비자, 전자여행허가(ESTA) 소지자가 미국 공장에서 장비의 설치·점검·보수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함에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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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공장

LG에너지솔루션은 추석 연휴 이후부터 필수 인력 중심의 미국 출장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겠다고 2일 밝혔다.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단기 상용(B-1) 비자, 전자여행허가(ESTA) 소지자가 미국 공장에서 장비의 설치·점검·보수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함에 따른 조치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미국 조지아주에서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과의 배터리 합작 공장에서 자사 47명과 협력사 인원 250여명이 현지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이후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했었다.

지난 1일 한미 양국은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우리 기업의 활동 수요에 따라 B-1 비자로 가능한 활동을 명확히 했다. 미국 측은 우리 기업들이 대미 투자 과정에서 수반되는 해외 구매 장비의 설치, 점검, 보수 활동을 위해 B-1 비자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ESTA로도 B-1 비자 소지자와 동일한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B-1 비자 중심 출장자 구성 △현지 법률 서비스 등 입국 지원 절차 강화 △출장자 업무 정당성 관련 증빙자료 구비 및 상시 패용 △법인별 현장 대응 책임자 지정, 외부 변호사 지원 등 전문 대응 체계 구축 등의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조지아 현대차 JV(합작사)를 비롯한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안전한 출장 환경을 구축하고,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미국 내 공장 건설 및 운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사 및 협력사 구성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체계적인 관리 및 지원을 통해 모든 출장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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