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이진호, 채혈 측정했지만 '면허취소'…심지어 알코올농도 더 높아 [MD이슈]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이진호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12%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경기 양평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이진호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진호는 지난달 24일 오전 3시 23분께 인천에서 경기 양평군까지 약 100km 가량 술을 마신 상태로 차를 몰다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현장에서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시 0.11%가 나왔으나, 이후 경찰은 이진호의 요구에 따라 채혈 측정을 진행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달 26일 채혈 측정에서 검거 당시보다 0.01%p 높은 0.12%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최근 경찰 1차 조사에서 음주운전 혐의를 시인했으나,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진술하지 않았다.
한편 이진호의 음주운전을 신고한 사람은 여자친구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당일 새벽 술을 마시다 언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 소속사 SM C&C는 "이진호에게 확인한 결과 새벽 음주운전을 했다. 적발 당시 관할 경찰서에서 요구한 조사를 마쳤으며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진호는 이번 일 관련 일말의 변명과 핑계없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소속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며 이진호가 처분을 성실히 이행하고 법적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진호는 지난해 10월 불법도박 사실을 고백, 지난 4월 상습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개그맨 이수근, 방탄소년단 지민, 가수 영탁 등에게 23억 원을 빌려 불법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간호사 엄마, 15살 의붓 아들과 ‘그 짓’→남편이 목격 ‘충격’→2년 감옥행
- “22살 女교사, 점심시간에 17살 남학생과 성관계” 충격
- 29살 슈퍼모델 "다 벗은 거야?" …향수 홍보위해 '깜짝 연출'
- “한국인들, 성매매 하지 마라” 국가이미지 실추
- 여배우들, 엉덩이노출 트렌드 이끈다…시스루에 T팬티만 ', 2000년 초반 패션 재유행
- “여친 살해후 김치냉장고에 1년간 보관” 충격
- [단독] 김희선, 오늘(2일) 모친상 비보…슬픔 속 빈소 지켜
- [단독] '범죄도시' 하준, FA 된다…에이스팩토리와 이별
- [단독]김우빈, 야구 코치 된다… '기프트' 주인공
- [단독]김옥빈, 남편 재벌 No… 11월 16일 결혼(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