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태리 월드컵 스페인전 캐넌골' 韓축구 전설 황보관, '내년 K리그2' 파주FC 단장 된다

임기환 기자 2025. 10. 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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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 FIFA(국제축구연맹) 이탈리아 월드컵 조별 라운드 스페인전에서 캐넌 슈팅으로 득점한 한국 축구 레전드 황보관 전 대한축구협회 대회기술본부장이 내년 시즌 K리그2(2부)에 출범하는 파주시민축구단(가칭 파주FC) 단장으로 임명됐다.

대구광역시 출신의 황 단장은 한국 축구의 전설이다.

지난해까지 대한축구협회 대회기술본부장을 역임하고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황 단장은 1년 만에 프로팀 단장으로 축구판에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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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1990 FIFA(국제축구연맹) 이탈리아 월드컵 조별 라운드 스페인전에서 캐넌 슈팅으로 득점한 한국 축구 레전드 황보관 전 대한축구협회 대회기술본부장이 내년 시즌 K리그2(2부)에 출범하는 파주시민축구단(가칭 파주FC) 단장으로 임명됐다.

축구계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파주 구단은 2일 단장 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그 결과 황보관 전 본부장이 단장으로 선임됐다.

대구광역시 출신의 황 단장은 한국 축구의 전설이다. 서울대학교 졸업 후 1988년 유공 코끼리에 입단했고 1995년까지 활약했다. 이후 1995년부터 1997년까지는 일본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선수 커리어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1988년부터 1993년까지 A매치 37경기에서 10골을 넣은 한국 축구의 레전드였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조별 라운드 2차전에서 우승후보 스페인의 골키퍼 안도니 수비사레타를 상대로 캐넌 슈팅으로 득점하기도 했다. 

FC바르셀로나 레전드 수비사레타를 상대로 넣은 골은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넣은 유일한 득점이었다. 황 단장의 골은 시속 114km로 1998 FIFA 프랑스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의 선데이 올리세(120km)가 경신하기까지 월드컵 역대 최고 시속 득점이었다. 

1997년 선수 은퇴 이후로는 친정팀 오이타에서 2010년까지 코치로 활약했다. 2011년에는 FC서울 감독을 지내기도 했다. 서울에서 나오고 나서는 대한축구협회 기술교육국장-기술위원장-기술교육실장-대회기술본부장을 두루 지냈다.

지난해까지 대한축구협회 대회기술본부장을 역임하고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황 단장은 1년 만에 프로팀 단장으로 축구판에 복귀하게 됐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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