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는 주사 비켜라"…붙이는 비만약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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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주도해 온 국내 비만약 시장에 마운자로가 강력한 도전자로 떠오르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이렇게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경쟁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국내 제약업계들도 파스처럼 붙이는 비만약, 살을 빼주면서 근육은 늘리는 약 등의 개발에 열을 올리며 비만약 시장의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체중은 줄이고 근육은 늘리는 신개념 치료제, 한미약품은 2031년 상용화를 목표로 이같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을 지난달 미국 FDA에 신청했습니다.
[천지수 / 서울 금천구 : (출시된다면) 일단 저는 무조건 할 것 같은데 그러면 남자들도 많이 할 것 같아요.]
[오태영 / 서울 마포구 : 근육이 자꾸 운동을 해도 좀 빠진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나이 먹으면 실제로 효과가 있다든지 하게 되면 저 같은 경우에도 한번 하고 싶죠.]
외국 제약사들의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비만약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후발주자인 국내 제약사들은 차별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기존 비만약들이 스스로 복부 등에 주사하는 방식인 반면 거부감없이 붙이는 방식의 비만약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미세바늘을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앞서 화장품으로도 인기를 끈 제형입니다.
대웅제약은 일주일에 한번 붙이는 패치 임상에 돌입했고, 대원제약은 조만간 임상 2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강재헌 /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기존 치료제는) 자가 주사에 대한 부담도 있고, 여러 가지 방법들이 만약에 성공한다면 진료하는 쪽이나 환자 입장에서도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5년뒤 100조원 대를 바라보는 비만약 시장이 달아 오르는 가운데 오남용에 대한 보완책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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