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임대 이적’인데…부활한 호일룬 “더 브라위너는 알아서 기회를 만들어주더라”

박진우 기자 2025. 10. 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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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호일룬이 케빈 더 브라위너를 향한 애정을 밝혔다.

결국 호일룬과 더 브라위너는 2골을 모두 합작하며 나폴리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호일룬은 UEFA 인터뷰에서 더 브라위너를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맨유에서 임대된 호일룬과, 맨시티에서 완전 이적한 더 브라위너와의 호흡은 점차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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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라스무스 호일룬이 케빈 더 브라위너를 향한 애정을 밝혔다.


나폴리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스포르팅에 2-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나폴리로 임대 이적한 호일룬. 맨유에서는 부진의 늪에서 허덕였지만, 나폴리 입성과 함께 부활의 날갯짓을 펼쳤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 호일룬은 이날 나폴리의 주인공이 됐다.


더 브라위너와의 합작이 눈부셨다. 시작은 전반 36분이었다. 역습 상황, 더 브라위너가 수비를 뚫고 전방으로 쇄도하는 호일룬을 향해 절묘한 침투 패스를 내줬다. 호일룬은 완벽한 라인 브레이킹 이후 침착한 마무리로 첫 번째 골을 만들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34분 좌측면에서 더 브라위너가 정확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 있던 호일룬이 방향을 바꾸는 감각적인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호일룬과 더 브라위너는 2골을 모두 합작하며 나폴리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UEFA 사무국은 호일룬을 경기 최우수 선수(POTM)로 선정했다. 호일룬은 UEFA 인터뷰에서 더 브라위너를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나폴리 엠블럼을 만지며 세리머니를 한 건, 여기서 뛸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기 때문이다. UCL 배지를 만진 건 유럽 무대에서 골 넣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다. UCL에서 뛰는 건 모든 선수의 꿈이다”라며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경기력보다는 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더 브라위너 같은 선수와 함께 뛸 수 있다는 건 정말 특별한 경험이다. 내가 좋은 위치만 잡으면, 더 브라위너가 알아서 공을 연결해 준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맨유에서 임대된 호일룬과, 맨시티에서 완전 이적한 더 브라위너와의 호흡은 점차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고 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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