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탈 맨유 효과? 맨유팬 뼈 때리는 더 브라위너의 극찬, "호일룬 골 냄새 잘 맡는데?"

김태석 기자 2025. 10. 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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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할 때만 하더라도 무기력했는데, 나폴리에 가니 펄펄 날고 있다.

그리고 호일룬의 든든한 후방 지원군이 되고 있는 케빈 더 브라위너는 호일룬을 크게 칭찬하고 나섰다.

영국 매체 풋볼 365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호일룬은 우수한 기량을 가진 선수다. 스트라이커로서 골 냄새 맡는 감각은 정말 중요하다"라며 "스포르팅 CP전은 호일룬에게는 물론 우리 팀에게도 멋진 밤이었다. 이 경험이 앞으로 더 많은 골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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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할 때만 하더라도 무기력했는데, 나폴리에 가니 펄펄 날고 있다. 라스무스 호일룬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리고 호일룬의 든든한 후방 지원군이 되고 있는 케빈 더 브라위너는 호일룬을 크게 칭찬하고 나섰다.

호일룬이 속한 나폴리는 2일 새벽(한국 시각) 스타디오 디에고 마라도나에서 벌어졌던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라운드 스포르팅 CP전에서 2-1로 승리했다. 호일룬은 전반 36분과 후반 31분에 두 골을 몰아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호일룬은 여름 이적 시장 때 굉장히 '불쌍한' 처지였다.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현지 미디어와 인터뷰를 통해 공개적으로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벤야민 세슈코를 영입하면서 떠밀리듯 팀을 떠나야 했다. 현재 호일룬은 임대 이적 형태로 나폴리에 입단했고, 조건부 완전 이적 금액은 3,800만 파운드(약 718억 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호일룬은 현재 공식전 기준으로 다섯 경기에서 세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 중이다. 현재 득점에 애먹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황, 무엇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호일룬이 보여주지 못했던 플레이라는 점에서 멀리서 지켜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속이 쓰릴 수 있다.

호일룬이 문제가 아니라 '파트너'가 문제였던 게 아닐까 하는 추측도 나온다. 이날 스포르팅 CP전에서 호일룬은 더 브라위너의 도움을 받아 깔끔하게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사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에도 득점 가능 위치에 있는 호일룬에게 볼이 가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는데, 나폴리에서는 확실한 찬스 제공 선수가 있으니 호일룬의 폭발력도 덩달아 살아나고 있다.

더 브라위너는 호일룬이 스트라이커로서 가진 능력이 나쁘지 않다고 평했다. 영국 매체 풋볼 365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호일룬은 우수한 기량을 가진 선수다. 스트라이커로서 골 냄새 맡는 감각은 정말 중요하다"라며 "스포르팅 CP전은 호일룬에게는 물론 우리 팀에게도 멋진 밤이었다. 이 경험이 앞으로 더 많은 골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위치에 제때 가 있는 호일룬을 살릴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본래 아탈란타 시절부터 세리에 A에서는 유독 강한 기질을 보였던 선수라는 점을 떠올리면, 나폴리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과는 다른 모습을 보일 거라고는 기대를 모으긴 했다. 하지만 그 폭발력이 생각보다 대단하다. 호일룬은 더 브라위너가 있어 든든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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