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명단 아냐"… 안첼로티 감독, 브라질의 韓·日 원정 2연전 소집 명단 발표 후 '변동 가능성' 강조

김태석 기자 2025. 10. 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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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한국·일본 원정 2연전을 치르는 명단을 발표했지만, 이게 확정 명단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 명단은 최종 명단이 아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주말 리그 경기도 남아 있다. 이번 명단은 동아시아에서 두 경기를 치르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브라질에서 뛰는 선수들보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이동 거리나 시차 적응이 수월해 우선 소집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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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한국·일본 원정 2연전을 치르는 명단을 발표했지만, 이게 확정 명단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안첼로티 감독이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이 점을 분명히 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하는 브라질은 오는 10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대결한 뒤, 14일 오후 7시 30분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승부를 벌인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브라질은 이번 10월 A매치부터 본선 무대를 겨냥한 실전 스파링 매치를 통해 전력을 담금질한다.

안첼로티 감독은 2일 새벽(한국 시간) 브라질축구협회(CBF)를 통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2연전에 출전하는 명단을 공개했다. 네이마르가 명단에서 탈랙했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호드리구·히샬리송·가브리엘 마갈량이스·마테우스 쿠냐 등 한국 팬들에게도 널리 이름을 알린 선수들이 대거 승선했다. 

다만 이 명단이 확정 명단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축구 전문 매체 <랜세>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변동 사항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 명단은 최종 명단이 아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주말 리그 경기도 남아 있다. 이번 명단은 동아시아에서 두 경기를 치르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브라질에서 뛰는 선수들보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이동 거리나 시차 적응이 수월해 우선 소집했다"라고 말했다.

남은 기간 변동 사항이 있으면 얼마든지 멤버를 바꿀 수 있다는 점을 열어둔 셈이며, 이번 브라질의 동아시아 투어에서는 물리적 거리가 그나마 가까운 유럽파 선수들이 좀 더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풀어갈 것이라는 점도 예측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안첼로티 감독은 "처음 소집된 선수들에게는 자신을 증명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안첼로티 감독이 언급한 '첫 소집 선수'는 A매치 출전 기준으로 할 때 코린치앙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입 골키퍼인 우고 수자 한 명뿐이다. 하지만 A매치 소집이 열 경기 이하 선수들은 상당히 많다. 첼시의 에스테방을 비롯해 이고르 제주스·루이스 엔히키·웨슬리 등 상당수가 이번 명단에 포진하고 있다. 이 선수들을 면밀히 체크해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안첼로티 감독은 "우선 순위는 승리와 좋은 경기력이겠지만, 동시에 새로운 선수를 시험하고 직접 지켜볼 기회가 될 것이다. 어쨌든 대표팀의 목표는 분명하다. 잘 싸워서 반드시 이기는 것"이라고 승부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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