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단길’ 트렌드, 진주 상권에도 상륙… ‘진주 하리단길’의 브랜드 전략은

노희근 2025. 10. 2.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경리단길을 시작으로 부산 해리단길, 광주 시리단길, 경주 금리단길까지 전국적으로 확산된 '○리단길' 트렌드가 이제 진주에도 상륙했다.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개양오거리 인근에 조성 중인 '진주 하리단길'은 지역 상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며, 브랜드 전략과 공간 기획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성적 거리 네이밍과 콘텐츠 중심 기획으로 지역 상권 재편
교통·유동인구·문화 인프라 삼박자 갖춘 서부경남 핵심 상업지

서울 경리단길을 시작으로 부산 해리단길, 광주 시리단길, 경주 금리단길까지 전국적으로 확산된 ‘○리단길’ 트렌드가 이제 진주에도 상륙했다.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개양오거리 인근에 조성 중인 ‘진주 하리단길’은 지역 상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며, 브랜드 전략과 공간 기획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진주 하리단길’ 예상 전경(STS개발 제공)


‘하리단길’이라는 명칭은 단순한 지명 결합이 아니다. ‘즐기리’, ‘맛보리’, ‘쇼핑하리’ 등 소비자의 행동을 유도하는 언어적 장치를 활용해, 브랜드 자체가 곧 경험을 상징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단순한 거리명이 아닌, 소비자와 상권을 연결하는 감성적 브랜드 전략이다. STS개발은 이를 단순한 상가 분양이 아닌, 진주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한 도시 콘텐츠로 접근하고 있다. 브랜드 네이밍부터 공간 구성, 콘텐츠 운영까지 일관된 전략이 적용되고 있다.

진주 하리단길은 총 1만5,715㎡(약 4,754평) 규모의 일반상업용지로, 7개 블록 22개 필지로 구성된다. 허용 건축 높이는 8층 이하이며, 자영업자·프랜차이즈·투자자 등 다양한 수요층이 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진주역(KTX/SRT), 진주IC와 인접해 있으며, 시내버스 29개 노선이 경유하는 교통 허브로 연간 1천만 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기대된다. 인근에는 경상국립대학교와 연암공과대학교가 위치해 젊은 소비층의 유입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리단길은 단순한 상업시설 집합이 아닌, 콘텐츠 중심의 거리로 기획되고 있다. 버스킹, K-pop 커버댄스, 플리마켓, 매직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상시 운영될 예정이며, 이는 단순한 소비를 넘어 ‘경험 중심의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전략이다. 약 1,800대 규모의 주차시설이 계획되어 있어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상권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는 상권의 회전율을 높이는 동시에, 장기적인 브랜드 충성도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하리단길은 스타필드 빌리지, CGV 등 대형 유통시설과의 연계성까지 고려할 때 서부경남 상위 1% 상권을 선점할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며 “진주가 경남 서부권의 중심 도시인 만큼, 사천·고성·남해·하동 등 인근 지역에서 유입되는 소비층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상업지구를 넘어 진주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거리로 하리단길을 육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분양홍보관 및 상담은 진주시 가좌동 일원에 위치한 ‘아너스웰가’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노희근 기자 hkr1224@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