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사냥 사건”…문재인·조국 ‘울산시장 선거개입’ 혐의 벗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이른바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민정수석(現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송봉준 부장검사)는 10월2일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관련 서울고검의 재기 수사 명령에 따라 재수사한 결과, 조 위원장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 송철호 전 울산시장, 송병기 전 울산경제부시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소됐던 황운하·송철호 역시 대법서 무죄 확정돼…검찰 완패
(시사저널=김임수 기자)

검찰이 이른바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민정수석(現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을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이 이 사건 수사에 착수한 지 6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송봉준 부장검사)는 10월2일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관련 서울고검의 재기 수사 명령에 따라 재수사한 결과, 조 위원장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 송철호 전 울산시장, 송병기 전 울산경제부시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검찰은 "2025년 8월14일 무죄 확정된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現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등에 대한 공직선거법위반 등 사건의 선고 결과에서 확정된 사실관계, 법리 등에 기초해 혐의인정이 곤란하거나 공소시효가 완성됐음을 이유로 혐의없음 또는 공소권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 사건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및 직권남용 혐의 고발장 접수돼 수사선상에 있던 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혐의없음·공소권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은 2018년 6·13 지방선거에 앞서 문 전 대통령의 친구이자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송철호 전 시장을 울산시장에 당선시키기 위해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이 골자다. 송 전 시장은 2017년 9월 당시 울산경찰청장이던 황 의원에게 김기현 전 울산시장(現 국민의힘 국회의원) 관련 수사를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2020년 황 의원과 송 전 시장,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 1심 재판부는 2023년 11월 이들에게 실형을 선고했으나 이어진 2심에서는 무죄로 뒤집혔고, 지난 8월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이들은 무죄가 확정된 뒤 "이 사건은 정치적 목적에 의한 조작 사건이자 검찰의 사냥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조 위원장과 임 전 비서실장 등에 대해서는 선거 개입이 충분히 의심되지만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2021년 불기소 했다. 서울고검은 그러나 윤석열 정부 당시인 2024년 황운하·송철호 등에 대한 1심 실형 판결이 나오자 이 사건을 다시 수사하라며 재기 수사를 명령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의도 권력’ 위에 ‘유튜브 권력’…한국 정치 뒤흔드는 ‘정치 상왕’ 김어준-고성국 - 시
- 주진우 “신설 중기부 2차관에 김어준 처남 유력?…처음으로 논평 포기” - 시사저널
- 지켜주긴 커녕…초등생들에 ‘성범죄’ 마수 뻗은 교장의 최후 - 시사저널
- 유튜브에서 띄우고 국회가 증폭시킨 ‘의문의 제보’…늪에 빠진 민주당 - 시사저널
- “너네 어머니 만나는 남자 누구냐”…살인범은 스무살 아들을 이용했다 [주목, 이 판결] - 시사
- [강준만 시론] 이 대통령의 황당한 ‘권력서열론’ - 시사저널
- ‘극한 대립·극언 공방’ 정청래 vs 장동혁…갈 곳 잃은 민심, 무당층 1년새 최고치[배종찬의 민
- 달라진 재벌가…이재용 장남 해군 입대가 던진 메시지는? - 시사저널
- [단독] “탈세 기사 쓰겠다” 쯔양 협박 변호사, 항소심 불복…상고장 제출 - 시사저널
- [단독] ‘개인정보 불법거래’ 6년 간 90만 건…다크웹 떠도는 한국인 정보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