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엑소 첸백시, 분쟁 2차 조정도 불발…본안 소송으로

강다윤 기자 2025. 10. 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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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첸, 백현, 시우민(첸백시)/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계약이행 등으로 분쟁 중인 SM엔터테인먼트와 그룹 엑소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의 2차 조정이 결렬됐다.

서울동부지법 제15민사부(조용래 부장판사)는 2일 SM과 첸백시가 서로 제기한 계약이행·정산금 청구 소송의 2차 조정 기일을 진행했다.

지난달 23일 열린 1차 조정기일에 이어 이날 조정기일에도 양측 법률대리인만 참석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양측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조정 불성립으로 마무리되면서 본안 소송 절차로 복귀하게 됐다.

앞서 첸백시는 지난 2023년 SM이 수익금 정산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하고, SM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다.

이후 양측은 합의를 통해 팀 전속계약은 유지하되, 세 멤버의 개인활동은 새로운 소속사 IB100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SM은 첸백시가 개인 활동 매출의 10%를 지급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계약이행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자 첸백시는 새 재계약 과정에서 SM이 약속한 5.5%의 음반·음원 유통 수수료율을 지키지 않았다며, SM에서 활동했던 기간 내 실제 정산자료를 토대로 한 정산금을 달라는 취지의 반소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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