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석→특별석' 둔갑 판매한 한화이글스 대표, 檢송치 예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애인 관람석을 특별석으로 둔갑해 비싸게 판매한 한화이글스 대표가 검찰에 넘겨진다.
대전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박종태 한화이글스 대표이사와 법인을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편의증진보장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 지역 장애인 단체 등은 지난 8월 한화이글스 측을 횡령·배임, 사기,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관람석을 특별석으로 둔갑해 비싸게 판매한 한화이글스 대표가 검찰에 넘겨진다.
대전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박종태 한화이글스 대표이사와 법인을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편의증진보장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한화이글스는 지난 4월부터 대전한화생명볼파크 2층 장애인 관람석을 인조 잔디로 덮어 가린 뒤 특별석으로 만들어 판매해 2억 원이 넘는 부당이익을 거둔 혐의를 받는다.
대전시가 지난 5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인조 잔디 제거를 통지했으나, 시정명령 마지막 날까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지역 장애인 단체 등은 지난 8월 한화이글스 측을 횡령·배임, 사기,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정명령을 무시한 채 특별석을 운영한 것은 위법이나 횡령이나 배임, 사기 행각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달중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충남의장협의회, 하구복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 대전일보
- 대전 관평동 4차로서 땅 꺼짐…소방차 앞바퀴 빠져 - 대전일보
- 중학생 아들 홀로 남겨둔 채 이사…친모에 징역형 집행유예 - 대전일보
- 대전·충남 통합 드라이브에 국힘 '환영 속 경계'…지방선거 변수 촉각 - 대전일보
- 천안서 SUV가 통신주 들이받고 전복돼…알고보니 음주운전 - 대전일보
- [뉴스 즉설]콩 삶으려 콩깍지 태우는 국힘, 장동혁-한동훈 '장한 대전' - 대전일보
- 위성락,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방미 일정 마무리 - 대전일보
- 서정욱 "김건희도 '계엄 정당' 입장…부부 싸움설 사실 아냐” - 대전일보
- 대전 학하동서 음주운전 추돌 사고…화물차 기사 부상 - 대전일보
- 장동혁 "계엄·탄핵 결과에 책임…그 위에서 변화 시작하겠다”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