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경제 픽!] 강원관광 회복세 타고 외식·숙박업 숨통 트이나… 지역경제 파급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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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경제의 핵심 축인 관광이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면서 외식·숙박업의 체감 경기 개선 여부가 하반기 지역경제의 분수령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연구원 '2025 강원도 경제전망'은 서비스업 중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에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진단한다.
강원 주요 해양·산악 관광지로의 유입이 늘 경우 외식업 소형 점포와 중소 숙박업의 매출 기반이 상대적으로 두텁게 형성될 여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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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경제의 핵심 축인 관광이 완만한 회복 흐름을 보이면서 외식·숙박업의 체감 경기 개선 여부가 하반기 지역경제의 분수령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연구원 ‘2025 강원도 경제전망’은 서비스업 중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에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진단한다. 관광수요 확대가 직접적 동인으로 제시돼, 여름·가을 성수기 효과와 결합할 경우 연간 성장 폭이 이전보다 커질 가능성이 담겼다.
다만 회복의 속도와 범위는 업종·지역별로 차이가 크다. 통계청 1분기 ‘강원지역 경제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고, 세부 업종에서 숙박·음식점업은 –2.1%로 집계됐다. 상반기 초반까지 내수 둔화의 여파가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하반기 성수기 진입과 각종 축제, 이벤트 편성으로 만회 여지가 커졌지만, 연간 기준 반등을 위해서는 3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확인돼야 한다.
외국인 관광 소비의 확장은 긍정적 변수다. 신한카드 빅데이터 연구소는 최근 분석에서 K-콘텐츠 영향을 받은 체험형 소비, 카페·편의점 등 일상형 업종 이용이 늘고, 서울 집중이 완화되며 지방 소비 비중이 확대되는 흐름을 제시했다. 이는 특정 관광지 위주의 집중 소비에서 지역 상권 전반으로 결제 건수가 확산되는 신호로 해석된다. 강원 주요 해양·산악 관광지로의 유입이 늘 경우 외식업 소형 점포와 중소 숙박업의 매출 기반이 상대적으로 두텁게 형성될 여지가 크다.
결국 하반기 외식·숙박업의 실적 분수령은 △가을 성수기 예약률과 객실 가동률 반등 폭 △축제·이벤트의 외지인 흡인력과 연계 방문률 △외국인 일상형 소비의 지역 확산 지속성에 달려 있다. 통계청의 상반기 부진 신호를 감안하면, 3~4분기 카드 매출과 소매판매 지표에서의 ‘동행 개선’ 확인이 중요하다. 강원연구원 전망이 제시한 서비스업 수요 증가 가능성이 실현될 경우, 외식·숙박업의 매출 반등은 지역 일자리·자영업 경영 안정과 연쇄 효과를 낳게 된다. 다만 데이터 검증과 분기별 추세 확인 없이는 ‘국지적 호조’를 ‘전반적 회복’으로 오인할 위험이 상존한다. 올 가을, 숫자가 답을 줄 시점이다. 김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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