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김다빈이 전하는 진심, "스스로 관리할 줄 아는 선수가 되기를" [ITF 춘천 이덕희배]

박성진 기자 2025. 10. 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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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ITF 춘천 이덕희배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는 현재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다.

2014년 이덕희배 준우승자 출신인 김다빈은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이덕희배는 내가 주니어 시절일 때에도 가장 큰 주니어대회였다. 다른 대회는 잘 기억나지 않는데 이덕희배는 정말 큰 대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도 춘천에서 열렸었다"고 회상했다.

이 대회에 출전 중인 수많은 주니어 선수들은 추후 김다빈처럼 국가대표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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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2025 ITF 춘천 이덕희배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는 현재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 곳은 강원특별자치도청 테니스팀과 춘천스포츠클럽 테니스팀의 홈코트이다. 전국체육대회가 코 앞으로 다가온 현재, 강원특별자치도청 테니스팀은 실내코트에서 매일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그 중에는 국가대표 김다빈도 있다.


김다빈은 2020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 중이다. 올해에도 빌리진킹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 1그룹 대표 선수였다. 대표팀에서는 복식에서 주로 활약하고 있다. 브라질(2023년), 카자흐스탄(2024년) 플레이오프 원정에도 김다빈은 언제나 함께 했다.


2014년 이덕희배 준우승자 출신인 김다빈은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이덕희배는 내가 주니어 시절일 때에도 가장 큰 주니어대회였다. 다른 대회는 잘 기억나지 않는데 이덕희배는 정말 큰 대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도 춘천에서 열렸었다"고 회상했다.


이 대회에 출전 중인 수많은 주니어 선수들은 추후 김다빈처럼 국가대표가 되기를 희망한다. 국가대표가 된다는 것은 국내 최정상급 선수가 된다는 것이다. 태극기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데이비스컵, 빌리진킹컵 같은 국가대항전에 출전하는 것이 어린 선수들의 목표다.


김다빈은 "지금 세대는 많이 전문적인 것 같다. 우리 때에는 테니스 운동 밖에 안 했다. 하지만 지금 선수들은 테니스 외에도 보강 운동들을 전문적으로 많이 배운다"고 했다. 이어 "그렇지만 스스로 찾아서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 없이 다치지 않고 운동하는 것이다. 스트레칭이나 보강 운동도 정말 열심히 해야 한다. 테니스 운동만 열심히 해서는 안 된다. 스스로 관리하는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니어 선수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서는... 잘 하면 된다." 김다빈의 마지막 조언이었다. 어쩌면 가장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른다. 국내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현 세대에서 가장 잘 하는 선수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잘 하는지는 이제 선수 개인의 몫이다.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만 꾸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 정말 잘 하는 선수가 될 수 있을지는 모든 주니어 선수들에게 영원한 숙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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