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거절→출전 시간 1분’ 손흥민 따라가지 않은 이유…‘최고 연봉 받고 벤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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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가 미국행을 거절한 이유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베르너는 미국에서 주전으로 뛰는 것보다, 잔류해서 연봉을 챙기는 선택을 했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2일(한국시간) "RB 라이프치히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베르너와의 재계약 계획이 없다.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를 낮추더라도 매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 1,000만 유로에 달하는 베르너의 연봉은 여전히 큰 부담으로, 그는 팀 내 최고 연봉자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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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티모 베르너가 미국행을 거절한 이유가 있었다.
베르너는 한 때 촉망받는 독일 국가대표팀 공격수였지만, 이제는 아니다. 라이프치히에서 날아오른 베르너는 첼시 입성을 통해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그러나 문전에서 최악의 결정력을 선보였고, 투박한 볼 터치로 소유권도 자주 잃었다.
베르너는 첼시에서 몰락해 라이프치히로 복귀했고, 거기서도 자리를 잡지 못해 토트넘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토트넘에서도 달라진 건 없었다. 2년 동안 뛰었지만, 베르너는 완전히 몰락했다. 결국 라이프치히로 임대 복귀했다. 더 이상은 베르너의 자리는 없었다.
라이프치히는 꾸준하게 베르너 ‘방출’을 원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방출 1순위’로 지목됐고, 독일 현지(스포르트 빌트)에서는 “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는 그저 존재만 허용되는 수준”이라며 냉혹한 현실을 짚었다. 이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레드불스가 베르너 영입을 추진했다.
같은 레드불 산하의 구단이며, 베르너가 미국 무대에서 부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었다. 그러나 베르너는 거듭되는 뉴욕 레드불스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손흥민도, 토마스 뮐러도 미국행을 선택하며 MLS를 향한 관심도가 높아졌음에도, 결국 2025-26시즌을 라이프치히에서 시작하게 됐다. 예상대로 베르너는 분데스리가 개막 이후 단 ‘1분’을 소화할 뿐이었다.
결과적으로 베르너는 미국에서 주전으로 뛰는 것보다, 잔류해서 연봉을 챙기는 선택을 했다. 당시 미국 '암뉴욕'은 "베르너는 이제 이번 시즌 경기에 나서지 않고, 라이프치히에서 연봉만 챙기려는 생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후 베르너의 연봉이 공개됐다. 독일 ‘스포르트 빌트’는 2일(한국시간) “RB 라이프치히는 오는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베르너와의 재계약 계획이 없다.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료를 낮추더라도 매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 1,000만 유로에 달하는 베르너의 연봉은 여전히 큰 부담으로, 그는 팀 내 최고 연봉자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라이프치히는 베르너의 빠른 매각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베르너에게 아직 많은 선택지가 남아 있다는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베르너의 거취가 불투명한 가운데 뉴욕 레드불스가 다시 한번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베르너의 선택지는 결코 좁지 않다. 분데스리가 잔류 뿐 아니라, 잉글랜드·프랑스·스페인 등 유럽 주요 리그 도전을 열어두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도 충분히 테이블 위에 놓여 있다”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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