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12시 현재 112개 시스템 복구”…647개 중 17.3% 정상화

이태형 2025. 10. 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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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일 12시 기준 647개 시스템 중 1등급 21개를 포함해 총 112개 시스템이 복구됐다고 밝혔다.

김민재 중대본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은 "전반적으로 복구 속도가 더딘 이유 중 하나는 화재 영향이 적은 1~6 전산실 시스템의 경우에도 화재가 발생한 5층 7~8 전산실 시스템과 연계돼 운영된 것이 많았다"며 "시스템의 빠른 복구를 위해서 5층 전산실 복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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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근무체계 운영
3일부터 소비쿠폰 지급문의 등 온라인 민원상담 재개
김민재 중대본 제1차장(행안부 차관)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행정안전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일 12시 기준 647개 시스템 중 1등급 21개를 포함해 총 112개 시스템이 복구됐다고 밝혔다.

김민재 중대본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은 “전반적으로 복구 속도가 더딘 이유 중 하나는 화재 영향이 적은 1~6 전산실 시스템의 경우에도 화재가 발생한 5층 7~8 전산실 시스템과 연계돼 운영된 것이 많았다”며 “시스템의 빠른 복구를 위해서 5층 전산실 복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중대본은 전날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과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복구를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복구에 속도를 내기 위해 화재로 녹아내린 5층 7·8전산실 전원장치 수리는 전문업체 지원을 통해 통상 1개월 소요되는 것을 열흘 안에 완료하기로 했다.

또 대전본원의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 등 기반인프라를 교체하고, 7·8 전산실의 손실된 서버, 네트워크 등 장비를 신속 구매해 재배치하고 있다.

김민재 제1차장은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속히 마련해 장애시스템의 복구가 빨리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스템 복구를 위해 전문가 지원 등 민관의 인력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전날 현장상황실에서는 대구센터이전계획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개최했고, 이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개최할 예정이다.

관계 부처 회의도 개최해 시스템 복구계획과 일정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스템 복구 준비를 위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삼성SDS, LG CNS 등 민간 전문가에도 지원을 요청해 협조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앞서 정부는 인력과 예산 집행이 즉각적으로 이뤄지도록 조치하고, 현장에서 추가 복구인력 투입과 신규장비 구매 관련 비용은 선집행 후지급하도록 했다. 또 예비비 활용을 위한 절차에도 착수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 온라인 민원상담도 재개된다.

국민신문고가 중단돼 지자체 민원상담 창구가 부재한 상황에서 2차 소비쿠폰 지급문의 등 민원상담이 이뤄지도록 지방행정시스템 기능을 개선하고, 3일부터 온라인 민원상담을 재개할 예정이다.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재난 발생 즉시 재난안전통신망으로 상황을 전파하고, 재난 문자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각 지자체는 민원전담지원반을 구성해 추석 연휴 비상운영에 들어가고, 비상연락체계 유지, 필수요원의 현장 근무를 시행한다.

김민재 1차장은 “내일부터 일주일간 추석 연휴에도 수습·복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중대본을 운영하겠다”며 “중대본 근무자가 상황실에 상주하며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활용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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