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때문에 '혀→귀'까지 절단…애견 미용 실습견 충격 실태 ('실화탐사대')

은주영 2025. 10. 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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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에서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미용 실습견의 실태가 드러난다.

2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미용 실습견으로 사용되고 있는 불법 번식장 개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취재 결과 미용이 된 상태인 개들은 인근 애견 미용학원에서 실습견으로 이용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들은 애견 미용 수업에서 만난 실습견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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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은주영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미용 실습견의 실태가 드러난다.

2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미용 실습견으로 사용되고 있는 불법 번식장 개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최근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던 불법 번식장이 적발돼 충격을 안겼다. 구조된 개는 총 50여 마리로, 대부분 눈과 코를 가릴 정도로 긴 털에 오물과 먼지를 뒤집어쓴 모습이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유행하는 스타일로 미용이 된 개들도 발견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취재 결과 미용이 된 상태인 개들은 인근 애견 미용학원에서 실습견으로 이용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실화탐사대'에 애견 미용학원 학생들의 제보가 빗발쳤다. 제보자들은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었다. 이들은 애견 미용 수업에서 만난 실습견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반복적인 임신과 출산으로 수술 자국이 남은 개부터 눈과 귀, 피부에 심각한 질환이 있는 개까지. 제보자들은 실습견들이 어디에서 오는 건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실습 과정에서 학생들의 미숙함으로 개의 혀와 귀, 젖꼭지가 잘리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한 제보자는 개의 젖꼭지가 잘렸을 때 생체 본드로 붙이는 것으로 처치가 끝났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힘없이 축 처진 검은 고양이를 목에 두르고 다니는 여성의 정체도 밝혀진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MBC '실화탐사대'는 변화무쌍한 세상 속, 실화이기에 더욱 놀라운 '진짜 이야기'를 찾는 실화 탐사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확인할 수 있다.  

은주영 기자 ejy@tvreport.co.kr / 사진= MBC '실화탐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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