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내란수괴가 '컵라면·건빵' 밥투정…나라 뒤집고 피해자인 척"

한류경 기자 2025. 10. 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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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재판 날에 컵라면과 건빵으로 점심식사를 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내란 수괴의 밥투정에 국민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은 재판 날에 아침을 거르고 점심으로 컵라면과 건빵을 먹는다며 건강 악화를 이유로 풀어달라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나라를 뒤집어놓은 내란 수괴가 밥투정하며 억울한 피해자인 척을 한다. 참으로 뻔뻔한 일"이라며 "내란수괴에게는 컵라면과 건빵조차 사치라는 국민의 날 선 비판이 들리지 않는 모양"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3년 동안 국민은 훨씬 더 쓰라린 밥상을 견뎌왔다"며 "폭등하는 국민의 밥상 물가는 외면하더니, 본인 밥상이 달라지자 인권과 건강을 들먹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금도 수많은 국민은 야근과 주말 근무에 시달리면서 끼니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한다"며 "그 고단함을 외면한 사람이 구치소 저녁이 너무 빠르다며 투정을 부린다. 많은 국민이 속으로 '그게 고생이냐'고 묻고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내란 수괴가 감당해야 할 것은 밥투정 같은 불편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배신한 죗값"이라며 "사법부는 국민의 분노를 더는 외면해선 안 된다.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신속하고 단호한 심판을 오늘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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