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안성준, 세계대회 첫 우승 좌절…中왕싱하오에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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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수산맥배에서 마지막에 웃은 사람은 왕싱하오 9단이었다.
2일 오후 전남 신안군 라마다프라자 & 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열린 제11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결승전에서 안성준 9단이 왕싱하오 9단에게 패퇴했다.
왕싱하오 9단의 우승으로 신안군에서의 모든 대국을 마친 국수산맥배는 이날 오후 영암군으로 장소를 옮겨 시상식을 겸한 폐막식을 갖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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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엄민용 선임기자) 올해 국수산맥배에서 마지막에 웃은 사람은 왕싱하오 9단이었다.
2일 오후 전남 신안군 라마다프라자 & 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열린 제11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결승전에서 안성준 9단이 왕싱하오 9단에게 패퇴했다.

이날 대국은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한동안 한 집을 엎치락뒤치락하던 흐름은 중반 난전이 벌어지면서 백돌을 쥔 안성준 9단 쪽으로 승부의 저울추가 기울기 시작했다. 난전에 강한 안성준 9단의 장기가 빛을 발하는 반면 왕싱하오 9단의 예리함은 점점 무뎌져 갔다.
하지만 끝내기에서 안성준 9단이 침착함을 잃고 말았다. 승리를 낙관한 나머지 느슨한 수를 거듭하다 역전을 허용했다. 297수 끝, 백 1집반 패.

이로써 안성준 9단이 입단 17년 만에 꿈꾸던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은 물거품이 됐다. 지난 2012년 한국물가정보배 우승 이후 13년 만에 들어올리려던 두 번째 우승 트로피도 놓치고 말았다.


왕싱하오 9단의 우승으로 신안군에서의 모든 대국을 마친 국수산맥배는 이날 오후 영암군으로 장소를 옮겨 시상식을 겸한 폐막식을 갖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국수산맥배 우승상금은 1억 원, 준우승 상금은 4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졌다.
사진=신안에서 MHN 엄민용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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