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비서진' 타이틀, 너무 섭섭해…2MC인 줄 알았는데 나는 서브인가 싶더라"

정혜원 기자 2025. 10. 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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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광규가 '비서진'이라는 프로그램명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김광규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 이름을 듣고 너무 섭섭했다"라고 말했다.

'비서진'은 기존 토크쇼의 틀을 과감히 벗어난 새로운 형식의 예능이다.

이날 김광규는 '비서진'에 이서진의 이름이 들어가는데 이에 대해 서운하지 않는지 묻자 "매우 섭섭하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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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규.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김광규가 '비서진'이라는 프로그램명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김광규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 이름을 듣고 너무 섭섭했다"라고 말했다.

'비서진'은 기존 토크쇼의 틀을 과감히 벗어난 새로운 형식의 예능이다. 이서진과 김광규가 스타들의 하루를 직접 챙기며 일일 매니저로 활약하는 밀착 로드 토크쇼로, 매니저가 아니면 절대 볼 수 없는 스타들의 민낯과 진짜 일상이 공개된다.

단순히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스타의 일정에 동행하며 세세한 수발을 드는 과정을 통해 웃음과 공감, 그리고 리얼리티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김광규는 '비서진'에 이서진의 이름이 들어가는데 이에 대해 서운하지 않는지 묻자 "매우 섭섭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광규는 "저는 2MC라고 해서 저도 MC로 전현무처럼 첫 발을 내디디는구나라고 기대했는데 '비서진' 이름을 듣고 '어? 나는 서브인가? 생각했다. PD님께 서운하다고 했더니 로고에 한문으로 광자를 넣어주신다고 해서 위로가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연출을 맡은 김정욱 PD "저희가 네이밍을 정하면서 고민을 했는데, 비서진이 가장 머리에 꽂히더라"라며 "서진이 형도 좋아하셨는데, 광규 형이 생각보다 많이 서운해하시더라. 4번 정도 광을 넣어달라고 하시길래 이건 진심이다 싶어서 저희가 CG팀에 말을 해서 넣었다"라고 했다.

'비서진'은 3일 오후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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